기부천사 변신한 KIA 최형우 "용품보다 캠프, 코로나 사라졌으면"[S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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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
최형우는 "용품 지원보다는 후배들과 함께 땀흘리며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게 더 좋은데, 코로나 확산 탓에 2년째 유소년 캠프를 못하고 있다. 이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형우는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시간이 되는 팀 후배들과 기본기와 인성교육 등을 해왔다.
최형우는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후배들과 다시 땀을 흘릴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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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39)가 후배들과 모처럼 마주했다. 최형우는 17일 전북 진북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북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다섯 곳(리틀야구팀 포함)에 야구공과 배트 등 용품을 기부했다. 학교당 1000만원 씩 5000만원을 기부했는데, 유소년 야구발전에 사활을 건 양준혁 야구재단과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최형우는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후배들과 다시 땀을 흘릴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형태로 유소년 야구 발전에 앞장서는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은 “프로야구 선수는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요즘은 리틀야구가 활성화돼 학교 야구부가 위축된 측면이 있다”면서 “학교 야구부를 중심으로 리틀야구가 함께 발전하는 모습이 이상적이라고 보는데 한쪽으로 쏠림현상이 생겨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최형우 등 후배들이 유소년 야구 지원에 선뜻 나서줘 선배로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이런 작은 활동이 프로야구의 미래가 꿈을 키울 밀알이 됐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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