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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는 역시 살라!'..'FIFA랭킹 45위' 이집트, '106위' 약체에 진땀승

하근수 기자 입력 2022. 01. 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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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마침내 진가를 발휘한 가운데 이집트가 진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집트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메룬 가루아에 위치한 룸드 아드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기니비사우를 1-0으로 제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이집트는 상대적 약체 기니비사우(106위)와 수단(125위)을 차례로 상대하지만 연승에 실패할 경우 탈락할 수 있는 부담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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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마침내 진가를 발휘한 가운데 이집트가 진땀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집트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메룬 가루아에 위치한 룸드 아드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기니비사우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이집트는 승점 3점으로 2위로 도약했다.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이집트가 기니비사우와 맞대결을 벌였다. 지난 1차전 이집트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 나이지리아를 만나 패배하면서 그룹 최하위로 추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이집트는 상대적 약체 기니비사우(106위)와 수단(125위)을 차례로 상대하지만 연승에 실패할 경우 탈락할 수 있는 부담에 놓였다.

이집트는 과거 오랜 기간 이란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이집트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무스타파 모하메드(갈라타사라이), 오마르 마르무쉬(슈투트가르트),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등이 출격해 기니비사우를 상대했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집트는 볼 점유율과 함께 주도권을 쥐고 기니비사우를 압박했지만 최전방 마무리가 날카롭지 못했다. 전반 45분 동안 시도한 11개의 슈팅 중 골문을 향한 유효슈팅은 단 2차례에 그쳤다. 후반전에 돌입한 케이로스 감독은 3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변화를 줬다.

역시 해결사는 살라였다. 후반 24분 아므르 알-술라야가 건넨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빈 공간에 위치한 살라에게 연결됐다. 살라는 그대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볼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득점이 됐다. 이번 대회 첫 골을 터뜨린 살라는 주먹을 불끈 쥐고 세레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집트는 살라의 득점에 힘입어 기니비사우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만약 무승부로 끝났을 경우 매우 불리한 위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 했기에 더욱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이집트는 20일 새벽 수단과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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