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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경기, 훈련 아니다'. 은가누, 스파링 파트너 가네와 헤비급 타이틀전

이신재 입력 2022. 01. 18. 07:59 수정 2022. 01. 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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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싸움꾼을 가리는 세기의 대결이다.

헤비급의 양웅 프란시스 은가누와 시릴 가네가 오는 23일 UFC 270 외나무 다리 위에서 정면으로 충돌한다.

출신은 달라도 같은 프랑스 국적으로 가네(31)가 4년여 위인 은가누(35)의 훈련을 도와 주면서 기량을 익혔다.

은가누의 파괴력이 대단하지만 가네는 그 모든 공격을 무위로 돌릴 수 있는 스피드가 있음을 상기 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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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싸움꾼을 가리는 세기의 대결이다. 헤비급의 양웅 프란시스 은가누와 시릴 가네가 오는 23일 UFC 270 외나무 다리 위에서 정면으로 충돌한다.

파워의 은가누(왼쪽)와 스피드의 가네(사진=UFC)

최강의 파이터를 가리는 자리. 수준 높은 타격전이 예상된다. 챔피언 은가누는 파워, 도전자인 잠정 챔피언 가네는 스피드를 내세워 흥미진진한 싸움이 될 듯 하다.

둘은 제법 잘 아는 사이다. 한 때 같은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하면서 서로의 꿈을 키워주던 파트너였다.

출신은 달라도 같은 프랑스 국적으로 가네(31)가 4년여 위인 은가누(35)의 훈련을 도와 주면서 기량을 익혔다.

그러나 아주 잘 안다고 할 수는 없다. 은가누가 2017년 미오치치와의 1차전 패배 후 떠난 후 주먹을 섞어본 적이 없고 그 사이 둘은 엄청나게 성장했다.

둘 간의 스파링 비디오가 유출되어 시끄럽기도 했고 떠난 자와 남은 자로서의 앙금이 있어 기량과 감정이 뒤섞인 타이틀전이 되었다.

은가누는 가네를 대단하게 보지 않는다.

‘조금 빠르지만’ 못 잡을 만큼 은 아니라고 본다. 한 번은 걸릴 것이고 한 방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현재의 은가누는 다소 딱딱해서 빈틈이 많았던 2~3년전의 은가누가 아니다. 파워 주먹 외에 경기 운영 능력이 많이 발전했다.

은가누는 최근 4경기에서 케인 벨라스케즈, 주니어 도스 산토스, 로젠스트루이크를 꺾은 후 , 스티페 미오치치를 잡고 챔피언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은가누는 매 경기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강의 주먹 위에 테크니션이 얹어졌다.

가네는 "은가누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 잘 안다. 그를 잡을 방법이 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는 은가누가 큰 주먹을 터뜨릴 때 수비가 전혀 되지 않고 얼굴이 빈다며 그 점을 공략하면 어렵지 않게 챔피언 벨트를 차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은가누의 파괴력이 대단하지만 가네는 그 모든 공격을 무위로 돌릴 수 있는 스피드가 있음을 상기 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가네는 지난 해 8월 ‘한방’의 데릭 루이스에게 단 한 차례의 정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가네는 최근 루이스를 포함 주니어 도스 산토스, 로젠스트루이크, 알렉산더 볼코프 등과 싸웠다.

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가네는 은가누를 연패로 몰아넣었던 루이스를 KO로 잡았고 주니어 도스 산토스, 로젠스트루이크 등과의 경기에서도 은가누 못잖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MMA 10전승, UFC 7전승의 시릴 가네가 무하마드 알리라면 최근 4년여간 무패를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은가누는 타이슨이다.

은가누가 치고 빠지거나 클린치하는 아웃파이터 가네를 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 키는 같지만 팔과 다리 길이는 가네가 조금씩 더 길다.

가네가 근소한 차이의 탑독이다. 가네가 -125, 은가누가 +105. 가네에겐 125달러를 걸어야 100달러를 챙기고 은가누에게 100달러를 걸면 105달러를 챙길 수 있다.

하지만 차이는 없다. 배팅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수치로 그야말로 박빙이다.

길게 가면 가네의 승산이 높다. 3회 이전에 은가누의 주먹이 정확하게 들어가면 은가누가 타이틀을 유지 할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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