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대표팀 새 감독, 은퇴한 김연경에 여전히 "캡틴"
박찬형 입력 2022. 01. 18. 08:54 수정 2022. 01. 18. 09:00기사 도구 모음
김연경(34)은 지난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16년 경력을 마무리했지만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감독에겐 아직도 '주장'이었다.
세사르 감독은 도쿄올림픽 여자대표팀 수석코치로 주장을 맡은 김연경과 한국이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오르는 데 힘을 합쳤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김연경(34)은 지난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16년 경력을 마무리했지만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감독에겐 아직도 ‘주장’이었다.
김연경은 16일(한국시간)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2021 발리볼 월드 여자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하루 뒤 세사르 감독은 “축하해 캡틴, 넌 정말 (세계 최고로 뽑힐)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세사르 감독은 도쿄올림픽 여자대표팀 수석코치로 주장을 맡은 김연경과 한국이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인 4위에 오르는 데 힘을 합쳤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지난해 10월 세사르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세사르 감독이 만든 자료를 보면 김연경은 ‘경기력이 좋으면서 실수가 적은’ 측면에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모든 스파이커를 통틀어 TOP2 중 하나였다. 10가지 세부 통계 중 9개 부문에서 평균 이상, 2개 부문은 매우 뛰어났다.
사령탑으로 승격한 후인 작년 10월에도 세사르 감독은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후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체육관 내부를 둘러보는 영상을 시청한 후 “(한국은) 주장인 당신의 팀이었다. 당신의 리더십에 의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순간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소감을 SNS에 올렸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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