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빵빵' 이다현..'급성장' 이유가 있었네! [곽경훈의 현장]

입력 2022. 1. 18. 09: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어머! 근육 좀 만져보자!'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와 배유나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 '2012~2022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IBK기업은행의 현대건설 이다현의 팔 근육을 보면서 이야기했다.

경기전 코트에서 만남 박정아와 배유나는 이다현의 탄탄해진 근육을 보면서 놀라워했다. 이어서 양쪽 어깨와 팔을 만져보면서 감탄(?)을 했다.

2019년~2020 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이다현은 지난 시즌까지 교체 멤버로 뛰었다. 3번째 시즌에서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고, 세터로써 많은 장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0~2021 시즌에 비해 눈에 띄는 발전을 하고 있다. 블로킹 4위, 득점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서 특히 블로킹이 0.39에서 0.71로 급성장했으며 리시브 효율도 33.33에서 50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득점도 107점에서 188점(18일 현재)로 올라갔다. 특히 양효진과의 트윈타워로 블로킹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다현은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으면서 "중학교 때부터 오고 싶었던 팀이 현대건설이었는데 (양) 효진 언니가 있어서 그랬다" "언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다현의 급성장에는 '열정왕'이라는 별명처럼 경기와 훈련에서 뜨거운 열정이 한몫을 했다. 특히 기초체력을 많이 올려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자신감이 강해졌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5개의 블로킹득점을 포함해 11득점으로 팀을 승리를 도왔다.




한편 이다현은 23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1-22 V리그 올스타전'에 전문위원회 추전으로 첫 출전한다.

[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