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완패·19위 추락..보르도 팬 "황의조까지 나가면 우린 2부 강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리그1 보르도의 팬들이 팀의 부진한 모습에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르도 공식 SNS에는 "강등을 당하는 팀의 팬이 갖춰야 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 "이미 2부리그 팀들과 만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등의 글이 달렸다.
한 팬은 "황의조가 강등을 막을 적임자"라며 "황의조마저 나가면 보르도는 사실상 2부리그로 직행할 것"이라며 황의조를 향한 신뢰를 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보르도의 팬들이 팀의 부진한 모습에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의조마저 떠난다면 곧 2부리그로 강등될 것이라 전망했다.
보르도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렌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1-22 리그1 20라운드에서 0-6으로 대패했다. 3연패에 빠진 보르도는 3승8무10패(승점 17)를 기록, 리그 19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보르도는 안팎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번 시즌 개막 후 정예 멤버로 경기를 소화한 적이 거의 없다. 더해 황의조를 비롯한 주축 공격수들마저 부상으로 이탈, U-18 선수들이 1군 경기를 뛰기도 했다.
때문에 팀 전체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하고, 의욕도 없다. 렌전에선 스코어가 0-4이 되자 보르도 선수들이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재정적으로도 어렵다. 지난 시즌 초반 대주주 킹스트리트의 투자 중단으로 재정 위기를 겪고,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기관으로부터 강제 강등 조치까지 받은 바 있다.
룩셈부르크 기업가 제라르드 로페스가 팀을 인수해 강등은 면했지만 여전히 재정이 풍요롭지는 않다.
따라서 성적이 하위권으로 처져도 전력 보강은 불가능하며, 오히려 황의조와 조쉬 마자 등 주축 공격수들을 팔아야 할 정도다.
이에 많은 보르도 팬들은 절망적 시선을 보내고 있다.
보르도 공식 SNS에는 "강등을 당하는 팀의 팬이 갖춰야 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 "이미 2부리그 팀들과 만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등의 글이 달렸다.
한 팬은 "황의조가 강등을 막을 적임자"라며 "황의조마저 나가면 보르도는 사실상 2부리그로 직행할 것"이라며 황의조를 향한 신뢰를 보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16경기 6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제부에게 몹쓸짓 당한 선우은숙 언니…"부부끼리도 해서는 안될 정도"
- 바람피워 아내 숨지게 한 가수 사위, 장인 재산 노리고 재혼은 거부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김제동 "이경규 '쟤 때문에 잘렸다' 말에 내 인생 몰락…10년간 모든 게 망했다"
- 이다해 "4시간 100억 버는 中 라이브커머스…추자현과 나 2명만 진행 가능"
- 김윤지, 임신 6개월차 맞아? 레깅스 입고 탄탄한 몸매 공개 [N샷]
- '10월 결혼' 조세호,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 마련…"한달 전 이사" [공식]
- 서유리, 전남편 최병길 뒷담화 "살찐 모습 싫어, 여자도 잘생긴 남편 원한다"
- "대낮 버스서 중요 부위 내놓고 음란행위한 그놈…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