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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은퇴'로 연봉 협상 끝낸 두산, 페르난데스·국해성 문제만 남았다 [SPOCHOO 이슈]

김근한 기자 입력 2022. 01. 18. 15:12 수정 2022. 01.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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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베테랑 좌완 유희관의 현역 은퇴 결정으로 두산 베어스의 연봉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제 두산은 여권 갱신이 미뤄진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 퓨처스 FA 국해성과의 계약 문제를 고민할 전망이다.
두산이 연봉 협상 마무리 임박과 함께 여권 갱신 문제에 부딪힌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퓨처스 FA 외야수 국해성과의 계약을 두고 고민에 빠진 분위기다(사진=스포츠춘추)

[스포츠춘추]


두산 베어스가 2022시즌 연봉 협상 마무리에 임박했다. 이제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퓨처스 FA를 선언한 외야수 국해성과의 계약 문제만이 남았다.


두산은 2022시즌 연봉 협상을 비교적 순탄하게 진행한 팀들 가운데 하나다. 최근 베테랑 투수 유희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와 연봉 협상을 마쳤던 두산은 유희관의 현역 은퇴 선언으로 조만간 연봉 협상 완료를 발표할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1월 18일 스포츠춘추에 “곧 연봉 협상 완료 소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연봉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한 두산은 이제 페르난데스 취업 비자 해결 문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페르난데스는 쿠바 국적의 미국 망명 신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해선 유효한 기간의 쿠바 국적 여권 사본이 필요하다. 2021년 연말 기존 여권이 만료된 페르난데스는 두산과의 재계약 협의와 함께 고국에 여권 갱신 신청을 진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반정부 시위로 어수선한 쿠바 국내 사정 때문에 여권 갱신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은 게 문제였다. 두산도 취업 비자가 새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페르난데스와의 계약 발표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


두산 관계자는 “페르난데스와 소속 에이전시와 매일 연락하면서 여권 갱신 문제를 논의 중이다. 페르난데스가 오늘(18일) 내일 안으로 쿠바 입국 통행증을 얻어 직접 여권 갱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단 얘길 들었다.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팀에 합류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상황이다. 다만, 현지 사정상 한국 입국이 조금 늦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분위기”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 다음 문제는 퓨처스 FA 국해성이다. 원소속팀이 두산인 외야수 국해성은 퓨처스 FA 선언하고 현재 시장에 나와 있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과의 협상이 진척되지 않는 분위기라 국해성의 원소속팀 복귀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산 관계자는 “최근 국해성 선수와 소속 에이전시와 대화를 주고받았다. 우리 구단이 국해성 선수에게 잔류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0%는 아니다. 스프링캠프 시작 전까지 시장 상황에 따라 국해성 선수를 다시 데려올 여지는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spoc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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