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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이스가 승격팀에..서포터즈 흥분

김건일 기자 입력 2022. 01.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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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로 이끌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이 꿀벌 군단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에 승격팀 브렌트포드 팬들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어 "우리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에릭센과 같은 위상을 갖고 있는 누군가와 계약한다는 것으로 많은 브렌트포드 팬들은 지금 꿈의 나라에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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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시절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로 이끌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이 꿀벌 군단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에 승격팀 브렌트포드 팬들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브렌트포드 시즌 티켓권자 나탈리 사우어는 18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브렌트포드 같은 팀이 에릭센을 영입하는 것은 엄청난 성공"이라고 기대했다.

에릭센은 지난 6월 핀란드와 유로2020 개막전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경기장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식을 회복한 뒤 제세동기 이식수술을 받았다. 이식형 제세동기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한 기기로, 인체에 삽입돼 있다가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감지하면 전기적 충격을 전달해 정상 박동으로 회복시킨다.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의 출전을 금지하는 이탈리아 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인테르밀란은 에릭센과 계약을 상호해지했다.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던 에릭센은 현역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덴마크 오덴세에서 몸을 만들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복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에릭센과 접촉했고, 영국 언론들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승격팀 브렌트포드가 가장 유력하다고 일제히 전망했다.

브렌트포드가 에릭센 영입전 선두 주자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덴마크와 인연이다. 프랑크 토마스 브렌트포드 감독이 덴마크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 시절 에릭센을 지도했을 뿐만 아니라 라이트백 마츠 로에르슬레브 라스무센과 중앙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노가드와 마티아스 얀센도 덴마크 출신이다.

사우어는 "건강 문제가 조금 걱정이지만 에릭센은 축구를 다시 할 수 있다면 분명히 발전할 수 있다"며 "예전 기량의 80%만 되더라도 우리 팀 보석이 될 수 있다. 우린 중원에서 창조성이 필요하고 에릭센이 우리 팀에 불어넣어 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우리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에릭센과 같은 위상을 갖고 있는 누군가와 계약한다는 것으로 많은 브렌트포드 팬들은 지금 꿈의 나라에 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2013년 8월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7시즌 동안 305경기에 출전해 69골 90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29)을 비롯해 해리 케인(28), 델리 알리(26)와 함께 'DESK라인'이라고 불리며 토트넘을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020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테르밀란 유니폼을 입은 에릭센은 당시 인테르밀란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뛰었다.

토트넘, 그리고 콘테 감독과 인연으로 토트넘 복귀설 또한 제기됐지만 가능성은 브렌트포드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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