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스포티비뉴스

"160km/h 던지겠다"' 日 초등학교 선생님, 다저스 입단

박정현 인턴기자 입력 2022. 01. 19. 05:06

기사 도구 모음

일본 무명의 독립리그 투수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7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일본 BC리그 독립구단 이바라키 아스트로 플래닛 투수 마츠다 고스케(24)의 독특한 행보를 알렸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다 LA 다저스로 이적한 투수 마츠다 고스케.ⓒ이바라키 아스트로 플래닛 공식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정현 인턴기자] 일본 무명의 독립리그 투수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해당 선수는 "160km/h를 던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7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일본 BC리그 독립구단 이바라키 아스트로 플래닛 투수 마츠다 고스케(24)의 독특한 행보를 알렸다.

매체는 “마츠다는 고등학교 시절 에이스 투수였지만 팀 성적이 좋지 못했고, 대학교 때는 어깨 부상으로 단 1경기에만 출전했다”며 “현실을 받아들여 교사면허를 취득하는 등 일반 취업 활동을 하려 했다”며 야구로 큰 빛을 보지 못했던 그의 과거를 알렸다.

마츠다는 독립리그에 진출하며 달라졌다. 불펜 투구를 줄이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구속이 상승했다. 최고 155km/h까지 나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3군과 경기에서 150km/h대 빠른 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빠른 구속을 앞세운 활약에 힘입어 한때 서예와 도공을 가르치던 초등학교 선생님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미국 진출을 한 마츠다에게 “과거 일본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직행한 선수 가운데 단 3명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만큼 어렵다”면서 “마이너리그 환경이 변하고 있지만 일본 선수들에 있어 문화와 언어, 식생활 등 여전히 어려운 것이 많다. 강한 신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고 있는 요시카와 페이도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성적도 중요하지만 내 스타일이 어떤 것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기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을 연마하는 것이 메이저리그 승격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조언 행렬에 동참했다.

마츠다는 초등학교 때부터 꿈꿨던 메이저리그 선수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그는 다저스 입단식에서 “즐거움이 크다. 미래에는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 160km/h를 던져보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