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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팀 입단' 나성범이 추억한 타이거즈, 그리고 이용규

서장원 기자 입력 2022. 01. 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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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KIA 타이거즈)에게 KIA는 '꼭 한 번 오고 싶었던 팀'이다.

나성범은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대성초-진흥중-진흥고를 졸업한 광주 토박이다.

나성범은 KIA의 홈구장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와도 인연이 깊다.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나성범은 지난 2014년 4월2일 광주 KIA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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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나성범이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인터뷰실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서장원 기자 = 나성범(KIA 타이거즈)에게 KIA는 '꼭 한 번 오고 싶었던 팀'이다.

나성범은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대성초-진흥중-진흥고를 졸업한 광주 토박이다. 야구를 좋아했던 나성범에게 타이거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팀이었다.

19일 입단식에 참석한 나성범은 "어렸을 때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무등야구장에 자주 갔다. 당시엔 (정식으로) 야구를 하지 않았지만, 해태 경기를 자주 보면서 형과 동네 야구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계속해서 타이거즈와 관련된 추억을 더듬던 나성범의 입에서 뜻밖의 선수 이름이 나왔다. 바로 이용규였다. 이용규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KIA에서 뛰면서 국가대표 리드오프로 성장했다.

나성범은 "중학교 때 볼보이나 배트보이를 하러 야구장에 갔을 때 (이)용규 형이 있었다. 언젠가 용규 형에게 좋아하는 선수라고 얘길했고, 배팅 장갑을 받은 기억이 있다. 용규 형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그 때 받은 장갑 잘 썼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나성범은 KIA의 홈구장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와도 인연이 깊다. 챔피언스필드 개장 첫 홈런의 주인공이 나성범이다. NC 다이노스 소속이던 나성범은 지난 2014년 4월2일 광주 KIA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은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챔피언스필드의 1호 홈런을 쳐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게 난다"고 말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나성범은 지난해 9월1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홈런을 쳤는데 타구가 우측 외야 홈런존을 직격하면서 자동차(K5)를 받았다.

나성범은 "지금 그 차는 어머니께서 잘 타고 계신다. FA가 됐으니 차를 선물해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운좋게 차를 받게 됐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많은 차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성범은 챔피언스필드에서 8시즌 동안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12홈런, 장타율 0.558을 기록했다. 더 이상 나성범을 적으로 만나지 않아도 되는 KIA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

나성범은 "감독님께서 '하던대로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건 당연하다. 신인 때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준비를 잘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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