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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최형우' 반대..KIA 김종국 감독의 '6형우' 전제조건

박성윤 기자 입력 2022. 01.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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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6번? 중심 타선이다."

김 감독은 "최형우 6번 이야기는 본인 생각이다. 코치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아직은 최형우가 중심 타선이고, 중심 타선 기용을 생각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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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KIA 타이거즈 최형우, 김종국 신임 감독, 장정석 단장 ⓒ 광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최형우 6번? 중심 타선이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최형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최형우는 중심 타선에서 한걸음 빠지길 기대하고 있지만, 김 감독은 반대하는 의견을 밝혔다.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FA(자유 계약 선수)로 6년 총액 150억 원 계약을 맺은 나성범이 입단식을 했다. 김 감독은 나성범 입단식에 참석해 취임 선물로 대형 FA를 받은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렸다.

과정에서 김 감독은 최형우 이야기를 꺼냈다. 최형우는 지난 6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열린 김 감독 취임식에서 공개적으로 "6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팀 중심은 후배들이 잡아야 한다"며 자신은 중심 타선 한 걸음 뒤에 나서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김 감독 생각은 달랐다. 최형우는 KIA 중심 타자라는 게 김 감독 이야기다. 김 감독은 "최형우 6번 이야기는 본인 생각이다. 코치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아직은 최형우가 중심 타선이고, 중심 타선 기용을 생각하고 있다"고 짚었다.

최형우가 6번을 가는 전제 조건을 달았다. 중심 타선으로 나설 수 있는 젊은 후배 타자들이 성장해 활약하면 최형우가 6번으로 빠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좋은 후배 선수가 나오면 최형우가 뒤를 돕고 싶을 것이다. 중심 타선에 맞게 후배들이 성장해 클린업에 들어가면 최형우 6번은 좋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후배 타자들은 황대인과 김석환이다. 황대인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데뷔 후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86경기에 나선 황대인은 타율 0.238(282타수 67안타), 출루율 0.283, 장타율 0.418, 13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정확도가 부족하고 18볼넷에 62삼진으로 선구안 개선이 필요하지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잠재력 폭발 시기가 다가왔음을 알렸다.

▲ KIA 황대인 ⓒ 곽혜미 기자

김석환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4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과거 이승엽을 지도했던 박흥식 전 KIA 감독대행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5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63(19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황대인이 지난해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 팀에서 도약을 하려면 황대인, 김석환이 조금 더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강팀으로 가려면 젊은 거포들이 확실하게 주전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강팀을 갈 수 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젊은 선수들이 최형우를 6번으로 보낼 수 있어야 KIA가 지속적인 강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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