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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50억에 자동차도 준비해야..나성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박성윤 기자 입력 2022. 01. 2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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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많이 받고 싶다."

나성범은 지난달 23일 KIA와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했다.

중심타선에 배치될 나성범이 홈런을 많이 치면 KIA 승리 확률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우익수 방향으로 타구를 많이 보내는 나성범이라면,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 홈런존까지 타구를 날릴 능력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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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차를 많이 받고 싶다."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특별한 각오를 앞세워 입단식을 치렀다. 나성범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앞으로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달 23일 KIA와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했다. 나성범은 6년, 계약금 60억 원, 연봉 60억 원, 옵션 30억 원 총액 150억 원 초대형 계약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광주 출신인 나성범은 엄청난 액수의 금액과 함께 고향팀으로 돌아왔다.

나성범은 KIA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와 인연이 깊다. 챔피언스필드 개장 첫 홈런 주인공이 나성범이다. 2014년 4월 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나성범은 6회초 무사 1루에 임준섭을 상대로 오른쪽 파울폴을 때리는 홈런을 쳤다.

나성범은 지난해 9월 12일 열린 KIA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K5 홈런존'에 떨어지는 2점 홈런을 쳤다. 홈런존에 공이 떨어지며, 나성범은 상으로 K5 자동차를 가져갔다.

두 가지 상황을 회상한 나성범은 "1호 홈런을 쳤던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기분이 좋았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며 한 구장의 첫 홈런을 쳐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자동차를 탄 홈런도 역시 기억이 난다. 지금 그 자동차는 어머님께서 타고 다니신다. 당시에 기분 좋아하셨다. 당시 안 맞혔더라고 FA 계약을 하면 차를 선물하려고 했는데, 잘 풀렸다"고 말했다.

'K5 홈런존'은 챔피언스필드 오른쪽 담장에 있다. 왼손 타자 나성범이 당겨 치면 닿을 수 있는 자리인데, 비거리 120m 이상 대형 홈런이 나와야 가능하다. 외야 담장보다 뒤에 배치돼 있어, 많은 타자가 가져가지는 못했다.

KIA 선수로는 최희섭, 프레스턴 터커가 달성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고 있는 오재일이 두산 베어스 시절에 한 차례 맞혔고, 두산 김재환, LG 트윈스 김현수가 주인공이 된 적이 있다.

나성범은 "NC 다이노스에 있을 때 저 홈런존 근처로 공이 몇번 갔다. 그쪽으로 쳐야겠다고 해서 친 적은 없지만, 최대한 노력을 해서 많은 차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 나성범 ⓒ곽혜미 기자

중심타선에 배치될 나성범이 홈런을 많이 치면 KIA 승리 확률을 올릴 수 있다. 어느 방향으로 홈런을 치겠다고 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홈런을 날리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우익수 방향으로 타구를 많이 보내는 나성범이라면,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 홈런존까지 타구를 날릴 능력은 충분하다. 150억 원을 안긴 KIA는 자동차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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