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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아웃에 옷 던진 호날두, "날 왜 빼?"..감독은 "팀 위해서"

입력 2022. 01.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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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유)가 교체 지시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때 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은 호날두와 그린우드를 빼고 마커스 래쉬포드, 해리 매과이어를 투입했다.

호날두 대신 들어간 래쉬포드가 쐐기골을 넣어 맨유가 3-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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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유)가 교체 지시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5가 되어 6위 아스널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EPL 거물 맨유와 승격팀 브렌트포드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이 0-0으로 끝났다.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골대만 한 차례 강타했다. 후반 초반에 앤서니 엘랑가, 메이슨 그린우드의 추가골이 터져 맨유가 2-0 리드를 잡았다.

이때 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은 호날두와 그린우드를 빼고 마커스 래쉬포드, 해리 매과이어를 투입했다. 호날두는 벤치로 걸어나올 때부터 표정이 어두웠다. 그리곤 랑닉 감독과 짧은 대화를 나눈 채 벤치로 향했다. 이때 건네받은 외투를 바닥에 던졌다.

호날두 대신 들어간 래쉬포드가 쐐기골을 넣어 맨유가 3-0으로 앞서갔다. 후반 막판에 실점을 허용한 맨유는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3-1 완승을 챙겨 돌아왔다. 최근 리그 2경기 무승(1무 1패) 부진을 끊어냈다는 의의가 있다.

경기 종료 후 랑닉 감독이 호날두와의 대화 내용을 들려줬다. 그는 “호날두가 벤치로 나오면서 ‘왜 제가 교체되어야 하죠?’라고 물었다. 나는 ‘팀을 위한 결정’이라고 답했다”면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종료 15분 전에 2-2 동점이 되어 비겼다.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래쉬포드를 투입한 결정은 결국 옳았다. 호날두가 골 욕심이 크다는 건 이해한다. 몇 년 후에 호날두가 감독이 되면 내 입장을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가 (교체 아웃된 뒤에) 나를 안아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골을 넣고 싶어하는 골잡이다. 하지만 상대팀의 세트피스 공격을 막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호날두와 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을 투입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말로 자신의 교체 지시는 감독의 권한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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