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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앞두고 트레이드설' 키움 감독→KIA 단장, 키움 포수도 눈독 들이나

길준영 입력 2022. 01. 21. 04:01 수정 2022. 01. 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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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동원(31)이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다.

하지만 중요한 FA 시즌을 앞두고 있는 박동원은 최근 트레이드설이 불거지면서 심난한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키움이 이번 FA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볼 수 있는 박병호마저 잡지 못하면서 다음 오프시즌 박동원, 한현희 등 내부 FA를 잡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퍼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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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동원.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31)이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다.

올해로 프로 입단 14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박동원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박동원은 FA 시장에 나갈 경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전성기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에 타격 성적도 준수하기 때문이다. 통산 성적은 903경기 타율 2할5푼8리(2491타수 642안타) 96홈런 407타점 OPS .754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지명타자 출전이 많긴 했지만 131경기 타율 2할4푼9리(413타수 103안타) 22홈런 83타점 OPS .803으로 활약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중요한 FA 시즌을 앞두고 있는 박동원은 최근 트레이드설이 불거지면서 심난한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키움이 이번 FA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볼 수 있는 박병호마저 잡지 못하면서 다음 오프시즌 박동원, 한현희 등 내부 FA를 잡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퍼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예상은 자연스레 키움이 FA로 박동원을 놓치기 전에 트레이드를 할 것이란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장에 KIA라는 확실한 수요자가 있는 것도 트레이드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9위에 머무른 KIA는 이번 겨울 나성범(6년 총액 150억원)을 영입하고 양현종(4년 총액 103억원)을 데려오는 등 전력보강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FA 시장은 마무리됐지만 장정석 KIA 단장은 "보완이 끝이 없다. 구단이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보였다. 우리 팀 선수층 구성을 보면 분명히 약점이 있다. 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트레이드를 통한 추가 선수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정석 단장이 과거 키움 운영팀장과 감독을 역임했던 경력 때문에 박동원을 둘러싼 트레이드설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키움 관계자는 “자세하게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현재로서는 진행된 것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서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 계속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면서 선수가 힘들어한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조만간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2월 1~3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시즌 준비를 위해서는 스프링캠프 전까지는 선수단 구성을 마쳐야한다. 설연휴를 감안하면 트레이드를 진행할 시간은 이제 많지 않다. 물론 트레이드 시장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번 겨울은 무사히 넘어가는 분위기다.

2022시즌 종료 후에는 박동원뿐만 아니라 양의지(NC), 박세혁(두산), 유강남(LG), 이재원(SSG) 등이 FA 자격을 얻는다. FA 취득 연수 단축으로 FA 선수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포수 FA 시장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그만큼 키움이 박동원을 다시 잡기도 쉽지 않다. 시즌 도중에라도 만약 좋은 트레이드 제안이 들어온다면 키움으로서도 외면하기는 힘들다. 

박동원을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는 이번 겨울을 넘기더라도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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