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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강, "LG의 안경 에이스 하면 내가 떠오르게 할 것" [인터뷰]

박연준 입력 2022. 01. 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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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꼭 육성선수에서 벗어나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LG 트윈스 투수 이지강이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이지강이 1군 마운드에서 활약한다면, 'LG의 안경 에이스'라는 수식어 붙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지강은 "LG 투수진에서 안경을 착용한 선수는 내가 유일하다. 올 시즌에 꼭 좋은 모습을 보여서 LG의 안경 에이스 하면 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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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투수 이지강 제공ㅣ선수 본인

"올 시즌에는 꼭 육성선수에서 벗어나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LG 트윈스 투수 이지강이 포부를 밝혔다.

이지강은 소래고를 졸업하고 2019년 드래프트에서 LG에 지명을 받아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재 LG 마운드에서 특급 셋업맨 역할을 하고있는 이정용과 정우영, 좌완 기대주로 불리는 이상영과 임준형, '비선출 신화' 한선태, 그리고 문보경, 구본혁 등이 이지강의 LG 입단 동기들이다.

2019년 드래프트 멤버들은 'LG 황금 세대'로 불리고 있다. 이지강이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는 동안 10명의 입단 동기들 중에 이지강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 된 적이 있거나 혹은 이미 1군에 자리하여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됐다.

이지강은 "입단 동기들이 모두 1군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말 그대로 '동기 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올 시즌에는 나도 꼭 1군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강은 작년 6월 군 복무를 마치자마자 팀에 합류하여 그때부터 포커스를 올 시즌으로 맞춰놓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몸컨디션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렸고, 마무리 캠프 때부터 지금까지 경헌호, 김경태 투수코치와 새로운 구종을 연마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내가 던질 수 있는 변화구가 커브, 체인지업 등 느린 변화구밖에 없었다"라며 "직구와 구속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변화구를 던질 줄 알아야 마운드에서 더 빛을 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컷 패스트볼 (커터)를 연마했다"고 전했다.

컷 패스트볼은 직구와 같이 직선으로 홈플레이트까지 날아온 다음 스트라이크존 부근에서 갑자기 꺾이는 변화구다. 우완 투수인 이지강이 던졌을 때 우타자 입장에서는 공이 몸 바깥쪽인 아웃코스로, 좌타자 입장에서는 몸 안쪽인 인코스로 공이 휜다.

특히 직구와 비슷한 속도(138km~140km)로 날아오다가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순간적으로 휘기 때문에 타자 입장에서는 공을 방망이에 제대로 맞추기가 어렵다. 직구 구속이 145km가 나오는 이지강에게 컷 패스트볼은 결정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지강의 투구 모습 제공ㅣ선수 본인

이지강의 롤 모델은 '故 최동원' 선수다. 이지강이 소래고 재학시절 슬럼프에 빠졌을 때, 유튜브를 통해 최동원의 투구 메커니즘을 보고 따라한것이 슬럼프에서 탈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고 한다.

그는 "마운드에서 고민하지 않고 공 하나하나에 전력을 다하는 최동원 선배님처럼 나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이지강은 최동원처럼 둥그런 뿔테 안경을 착용하여 외관적으로 보았을 때, 최동원과 흡사하다. 올 시즌 이지강이 1군 마운드에서 활약한다면, 'LG의 안경 에이스'라는 수식어 붙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지강은 "LG 투수진에서 안경을 착용한 선수는 내가 유일하다. 올 시즌에 꼭 좋은 모습을 보여서 LG의 안경 에이스 하면 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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