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덕에 웃는다' 정해영·이의리 배턴 받을 호랑이 군단 기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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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에 그쳤지만 마운드에서 희망을 봤다.
데뷔 2년 차 정해영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고, 신인 이의리도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에이스로서 자질을 내비쳤다.
2년 연속 1차 지명으로 데려온 투수 2명이 잠재력을 터트리며 마운드 높이는 타 구단에 뒤지지 않게 됐다.
KIA는 2022년 1차 지명으로 '제2의 이종범'이란 평가를 받은 내야수 김도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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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에 그쳤지만 마운드에서 희망을 봤다.
데뷔 2년 차 정해영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고, 신인 이의리도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며 에이스로서 자질을 내비쳤다.
2년 연속 1차 지명으로 데려온 투수 2명이 잠재력을 터트리며 마운드 높이는 타 구단에 뒤지지 않게 됐다.
정해영은 데뷔 첫해 47경기에서 5승 4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더니 지난해 세이브 부문 3위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2021시즌 64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5승 4패 34세이브였다. 평균자책점도 2점대(2.20)에 불과했다.
이는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이었다. '셋업맨' 장현식이 34홀드를 올리면서 KIA는 '30세이브-30홀드' 듀오도 배출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역사상 단 6번만 나온 진기록이다. 뒷문 단속만큼은 확실해진 상황이다.
이의리는 이미 선발진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19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을 올리며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미국 야구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선배' 양현종과 토종 원투펀치를 이루는 모습은 팬들의 염원 중 하나다.
신인 농사는 그야말로 '풍년'이다. 자연스레 기대치도 올랐다. 올 시즌까지 '히트작'을 낼 수 있을까.
마운드는 아니지만 가능성은 높다. KIA는 2022년 1차 지명으로 '제2의 이종범'이란 평가를 받은 내야수 김도영을 선택했다.
'5툴 플레이어'로 분류되는 김도영은 KIA 내야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운드에서도 가능성을 가진 자원은 많다. KIA가 2차 드래프트 1순위로 뽑은 좌완 최지민도 주목할 만하다.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 즉시 전력감으로 분류된다. 구속이 더 향상되면 선발 자원으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이의리와 입단 동기인 장민기와 선발 경험을 쌓은 김유신 등도 활약이 기대되는 투수들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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