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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부르던 안경언니 김은정 "이번엔 선수 이름 골고루 부르겠다"[오!쎈강릉]

노진주 입력 2022. 01. 21. 12:38 수정 2022. 01. 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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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이름 골고루 부르겠다."

김은정은 "영미가 지금 후보 역할이긴 하지만 대회 안에서 게임을 뛸 것이기에 영미가 불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스위핑 방향에 따라 많이 불릴 이름이 나올 것 같은데, 아무래도 초희가 가장 많이 불릴 것이라고 본다. 다른 선수들 이름도 골고루 불러보도록 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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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릉, 민경훈 기자]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왼쪽부터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김초희, 김경애)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강릉, 노진주 기자] "선수 이름 골고루 부르겠다."

"영미~" 부르던 '안경 언니' 김은정(32, 강릉시청)이 웃으며 전한 말이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은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대한컬링연맹 주관 하에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 및 출정식’에 모습을 드러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2월 4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닻을 올린 뒤 20일까지 이어진다.

김은정(스킵), 김경애(28, 서드), 김선영(29, 리드), 김영미(31, 핍스), 김초희(26, 세컨드・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동계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팀 킴’은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베이징행 막차를 탔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라트비아를 본선 최종전에서 꺾고 베이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최종전에서 패했다면 ‘팀 킴’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었다. ‘벼랑 끝 승부’에서 승리해 베이징으로 향한다.

‘팀 킴’은 4년 전 감동의 드라마를 베이징에서도 쓰겠다는 각오다.

평창 대회에서 ‘팀 킴’은 예선전에서 세계 1, 2위를 연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선 ‘라이벌’ 일본을 연장전에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금메달을 두고는 ‘세계 최강’ 스웨덴에 패했지만, 컬링 변방이었던 한국에 은메달은 금메달과 같은 값어치를 했다. 

[OSEN=강릉, 민경훈 기자]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김초희, 김경애)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1.21 / rumi@osen.co.kr

당시 '팀 킴'은 유행어도 남겼다. 바로 '영미'다. 스킵 김은정은 스톤을 던진 뒤 작전 지시 의미로 동료 이름인 ‘영미'를 불렀는데 이것이 '영미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국민들이 김은정을 따라 '영미'를 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번 베이징에선 어떤 이름이 가장 많이 불릴까. 4년 전 평창에서는 막내였던 김초희가 그동안 기량을 키워 세컨드 자리를 꿰찬 만큼 베이징에서는 '초희'가 많이 불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정은 "영미가 지금 후보 역할이긴 하지만 대회 안에서 게임을 뛸 것이기에 영미가 불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스위핑 방향에 따라 많이 불릴 이름이 나올 것 같은데, 아무래도 초희가 가장 많이 불릴 것이라고 본다. 다른 선수들 이름도 골고루 불러보도록 하겠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이번 올림픽엔 한국을 비롯해 스웨덴, 스위스, 캐나다, 영국, 러시아올림픽위원회, 미국, 덴마크, 일본, 중국 등 10개국의 여자 4인조 팀이 참가한다. ‘팀 킴’은 2월 10일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른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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