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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디그롬 & 오타니..'초대형 로또' 커쇼는 누구와 함께할까

조형래 입력 2022. 01. 21. 13:04 수정 2022. 01. 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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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와 류현진 /OSEN DB

[OSEN=조형래 기자] 분명, 터지면 특급 에이스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부호가 가시지 않고 있다. ‘초대형 로또’ 클레이튼 커쇼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역대급 에이스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커쇼의 행선지로 예상되는 7개 구단을 언급했다. 친정팀인 LA 다저스부터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 LA 에인절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커쇼의 행선지로 언급이 됐다.

매체는 “커쇼는 24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들 가운데 조정 평균자책점(ERA+) 155로 가장 뛰어나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힘의 절정에 있었다. 평균 207이닝, ERA+ 179, 삼진/볼넷 비율 5.7을 기록했다”라고 전성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팔꿈치 통증을 겪는 등 최근 4시즌은 그리 좋지 않았다고 언급했고 “스프링캠프 합류에 불확실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친정팀 다저스는 커쇼에게 184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하지 않았다. 매체는 “결국 다저스는 커쇼가 1840만 달러의 가치가 아니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은만큼 커쇼의 이적에는 제약이 없다. 매체는 “커쇼의 경력, 선수가 많지 않은 선발투수 시장, 그리고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이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184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도 놀랍지는 않다”라며 커쇼의 가치를 재정립했다.

결국 커쇼를 향한 구애를 어느 팀이 적극적으로 하냐에 달려 있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선발 투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시장에 커쇼만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도 없다. 팔꿈치 이슈가 말끔하게 해소만 된다면 전성기 성적은 아니더라도 리그 평균 이상은 해낼 수 있다는 신뢰도 있다. 상위선발진이 확정된 팀들에게 커쇼만한 선택지도 없다.

류현진과 재회할 수 있는 토론토, 제이콥 디그롬과 맥스 슈어저의 메츠,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의 에인절스가 행선지로 예측되는 이유 중 하나다.

매체는 토론토에 커쇼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좌완 에이스 류현진과 스윙맨 로스 스트리플링이 동료라는 점은 친근감을 줄 수 있다. 커쇼와 스트리플링은 팟캐스트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라며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류현진, 스트리플링과 재회할 수 있는 기회만큼, 1992~1993년 연속 우승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은 3차례에 불과한 토론토의 장애물을 함께 넘을 기회라는 점에서 끌릴 수 있다”라며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의 로테이션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끄는 타선은 긍정적인 점이 많다. 상승세에는 이견이 없다”라고 전하면서 커쇼가 추진력을 달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메츠로 향한다면 디그롬, 슈어저와 함께 사이영상 수상자들로 1~3선발을 꾸리게 된다. 꿈의 선발진이다.

매체는 “메츠는 디그롬, 슈어저 원투펀치로 최고의 선발진이 됐지만 최소 한 명의 선발 투수가 더 필요하다”라면서 “메츠와 계약을 하게 되면 돈이 주된 이유가 될 것이다. 슈어저의 서부 선호에도 불구하고 메츠의 구단주 스티브 코헨은 연간 4330만 달러의 기록적인 연봉으로 그를 설득시켰다”라고 설명했다. 1986년 이후 우승이 없다는 점도 상기시키며 “도전에 나설 또 다른 팀이 될 수 있다”라고도 전했다.

에인절스로 향해서 오타니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그림도 연상시켰다. 매체는 “커쇼가 LA에 머무는 것을 선호한다면 에인절스의 부름을 받아들일지도 모른다”라며 “오타니가 있고 노아 신더가드, 마이클 로렌젠을 영입해 선발진이 강화됐지만 커쇼는 팀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베테랑의 리더십을 안겨줄 수 있다”라며 커쇼 영입의 효과를 설명했다.

예전의 에이스로 군림할 수는 없다. 하지만 건강하다면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선발 투수라는 것은 사실이다. 과연 커쇼는 어느 팀에서 누구와 함께 마운드를 책임지며 공을 던질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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