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행 티켓 놓친 피겨 이해인, 4대륙선수권 준우승..김예림은 동메달

이한주 기자 2022. 1.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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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세화여고)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은 22일(한국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42점, 예술점수(PCS) 67.13점을 받아 도합 143.55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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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세화여고)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은 22일(한국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42점, 예술점수(PCS) 67.13점을 받아 도합 143.55점을 기록했다.

이해인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69.97점을 합한 최종 총점 213.52점으로 일본 미하라 마이(218.0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또한 이해인은 이날 거둔 성적으로 지난 2019년 9월에 기록했던 개인 최고점(203.40점)을 경신했다.

이해인은 지난달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선수 선발 1차 대회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6위에 그쳤다. 결국 2차 대회에서 큰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놓쳤다.

이날 준우승을 달성함에 따라 이해인은 베이징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어느 정도 씻게 됐다.

한편 베이징행 티켓을 거머쥔 김예림(수리고)도 개인 최고점인 209.91점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여자 싱글 간판 유영(수리고)은 아쉽게 트리플 악셀 점프를 수행하다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총점 198.56점으로 6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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