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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김광현 일본행?..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장성훈 입력 2022. 01. 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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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메이저리그(MLB)를 이탈해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뛸 수도 있다는 일본발 뉴스가 떴다.

길어지는 직장폐쇄 때문에 올 시즌 MLB가 제 때에 치러지지 않게 되면 일본행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게 골자다.

둘째로, MLB에서 NPB로 간 한국 선수는 사실상 거의 없기 때문이다.

설사 메이저리그를 포기한다 해도 굳이 NPB에 가지 않고 KBO에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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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김광현이 메이저리그(MLB)를 이탈해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뛸 수도 있다는 일본발 뉴스가 떴다. 길어지는 직장폐쇄 때문에 올 시즌 MLB가 제 때에 치러지지 않게 되면 일본행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게 골자다. 황당무계한 소리다. 일본 언론 매체 특유의 ‘못 먹는 감 찔러보기’식 기사다. 설사 MLB 계약에 실패한다 해도 김광현은 NPB에 가지 않는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김광현은 여전히 MLB 잔류를 노리고 있고, 또 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MLB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직 KBO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결정적인 증거다. MLB 잔류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MLB 여러 구단도 직간접적으로 김광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2년 간의 활약으로 MLB에서 이미 검증된 투수를 영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김광현은 지난 2년 간 MLB에서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것도 대부분 선발 투수로 기록한 성적이다.

둘째로, MLB에서 NPB로 간 한국 선수는 사실상 거의 없기 때문이다.

박찬호가 있긴 하다. 그러나, 그는 당시 KBO 규약 때문에 곧바로 한국에 올 수 없었다.

결국 그는 NPB를 경유한 뒤 KBO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 은퇴한 이대은은 MLB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만 뛰다 NPB로 간 케이스다.

NPB를 경유한 뒤 MLB로 간 선수는 적지 않다. 임창용이 그랬고, 이대호와 오승환이 그랬다.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하고 NPB에 간 선수들도 있다. 이승엽이 대표적이다. 그는 LA 다저스가 연봉 100만 달러를 제시하자 돈 많이 주겠다는 일본으로 갔다. 이승엽은 끝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셋째로, 돈 때문이다.

김광현이 돈 때문에 NPB로 가야 할 하등의 이유는 없다. KBO에 복귀할 경우 최소한 4년간 100억 원 이상 받으며 편하게 야구할 수 있는 그는 기껏해야 2년 계약 조건을 내걸 NBP에서 고생하며 뛰지는 않을 것이다. 김광현은 이미 벌 만큼 벌어 놓았다.

결론적으로, 김광현이 NPB에서 뛸 가능성은 ‘제로’다. 설사 메이저리그를 포기한다 해도 굳이 NPB에 가지 않고 KBO에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광현은 이미 메이저리그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NPB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야 할 필요가 없다. 일본 매체의 김광현 NPB행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인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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