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中 청두 이적.. 서정원 감독 품으로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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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푸른날개' 김민우가 서정원 감독 품에 안긴다.
축구계 소식통은 23일 "김민우가 수원 삼성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청두로 이적할 예정이다. 이미 이적료 및 선수 개인간 합의가 마무리 됐다. 금명간 중국으로 떠나 최종적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우를 영입하는 청두는 수원을 이끌었던 서정원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로 이끌었다.
2부리그인 갑급리그 청두를 맡은 서 감독은 호물로, 펠리페를 앞세워 팀을 1부에 승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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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승리의 푸른날개' 김민우가 서정원 감독 품에 안긴다.
축구계 소식통은 23일 "김민우가 수원 삼성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청두로 이적할 예정이다. 이미 이적료 및 선수 개인간 합의가 마무리 됐다. 금명간 중국으로 떠나 최종적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우는 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2010년 당시 일본 J리그 2 사간도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까지 사간 도스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 후 김민우는 2017년 수원으로 향했다.
수원과 상무에서 뛴 그는 지난 시즌까지 152경기에 나서 21골-14도움을 기록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수원의 핵심 선수였다. 또 그는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김민우를 영입하는 청두는 수원을 이끌었던 서정원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로 이끌었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2020년 12월 청두 지휘봉을 잡았다. 2부리그인 갑급리그 청두를 맡은 서 감독은 호물로, 펠리페를 앞세워 팀을 1부에 승격시켰다. 청두는 지난 시즌 갑급리그 최다득점(81골)을 기록하며 공격축구로 성적을 만들었다.
서 감독은 전력 강화를 위해 김민우와 접촉했다. 김민우도 옛 스승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펼치기 위해 청두로 향하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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