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나란히 공동 11위

주영로 2022. 1.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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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와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적어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도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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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7번홀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27)와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적어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1위에 올랐다. 임성재도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 그리고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1~3라운드를 치른 뒤 4라운드를 스타디움에서 경기했다.

전날 공동 2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시우는 16번홀까지 7타를 줄이면서 톱5를 넘어 역전 우승까지 바라봤다. 그러나 17번홀(파3)에서 나온 불운이 아쉬웠다. 티샷한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크게 튀어 오르면서 그린 뒤쪽으로 굴러가 물에 빠졌다.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2타를 잃는 바람에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김시우는 3라운드 때 이 홀에서 버디를 했다. 지난해에도 이 홀에서 버디를 해 1타 차 역전에 성공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이 홀에서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날 불운한 결과가 나와 아쉬움이 더 컸다. 단독 10위(17언더파 271타) 폴 바르종(프랑스)과는 1타 차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만 6개 골라내며 전날보다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렸다. 공동 11위 상금은 18만4300달러(약 2억2000만원)다.

나란히 공동 11위에 오른 임성재와 김시우는 경기 뒤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임성재는 25위에서 24위, 김시우는 55위에서 54위가 됐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친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우승했다. 2017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던 스와퍼드는 2020년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 이어 PGA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톰 호기(미국)가 21언더파 267타로 단독 2위, 브라이언 허먼(미국)·랜토 그리핀(미국)·리 호지스(미국)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31)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3위, 노승열(31)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7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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