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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김광현 미국행 길 열리나? ML 직장폐쇄 종식 조짐

장강훈 입력 2022. 01.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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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합류와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류현진(35·토론토)과 김광현(34·프리에이전트)은 설 연휴를 전후해 미국 출국 일정을 잡을 수 있을까.

AP통신은 'ML이 기존 계획대로 4월 1일 개막하려면 3월 초에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해야 한다. 정규시즌을 정상 개막하지 못하면 양측 모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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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에서 뛰는 류현진이 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스프링캠프 합류와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류현진(35·토론토)과 김광현(34·프리에이전트)은 설 연휴를 전후해 미국 출국 일정을 잡을 수 있을까. 이번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 노사단체협약(CBA) 체결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메이저리그(ML)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협상 타결 가능성을 비쳤다. AP통신과 ESPN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선수노조 대표가 ML 사무국 측과 25일 만나 프리에이전트(FA) 자격 요건 완화, 구단 간 수익 분배에 양보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협상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양측이 수정된 조건을 교환했고, 26일 다시 만난다.

선수노조는 당초 FA 자격 취득까지 걸리는 시간을 6년에서 5년으로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ML 사무국 측과 팽팽하게 대립하던 사안 중 하나였는데, 노조측이 일단 FA 자격 요건 완화 요구를 철회했다. 구단 간 수익 분배액을 1억 달러에서 3000만 달러로 줄이라고 요구한 것도 협상안에서 뺐다. 수익 공유 개선안은 ML 각 구단의 반발이 가장 심했던 항목 중 하나. 사무국측은 노조의 수정안에 즉각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테이블에 앉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진척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시각이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왼손 투수 김광현이 지난해 10월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최저연봉 인상(57만 5000달러에서 77만 5000달러)과 사치세 산도 상향(2억 1000만달러에서 2억 4500만달러),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 대상을 8개 팀으로 확대하자는 선수노조 의견을 ML 사무국이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노조의 수정안을 갖고 사무국이 자체 논의를 거쳐 26일 구단측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새해 첫 협상이 한 시간 만에 끝난 것과 비교하면 두 번째 만남은 희망적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관측이다. AP통신은 ‘ML이 기존 계획대로 4월 1일 개막하려면 3월 초에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해야 한다. 정규시즌을 정상 개막하지 못하면 양측 모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 방역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측의 협상 타결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김광현을 포함한 수많은 FA 재계약자들이 새 둥지를 찾는 시간도 필요하고, 류현진 등 미국 이외의 국가에 머무는 선수들의 자가격리 기간 등을 고려하면 2월 초에는 직장폐쇄가 해제돼야 한다.

국내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직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류현진, 김광현도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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