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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한일전' 앞둔 日감독 "한국전, 지난 경기들보다 어려울 것"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입력 2022. 01. 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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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을 불문하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한일전이 이번엔 여자축구에서 펼쳐진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5시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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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의 이케다 후토시 감독.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종목을 불문하고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한일전이 이번엔 여자축구에서 펼쳐진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5시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 일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승점 6점으로 최소 2위, 8강행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최종전에서 C조 1위를 다툰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인 6팀 그리고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그에 따라 1위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 1위로 8강에 가면 다른 조 3위 중 한 팀과 만나지만, 2위는 B조 1위와 맞붙게 된다. 현재로선 강팀 호주가 B조 1위가 유력하다. 양 팀 모두 가능하면 호주를 피하고 싶은 상황. 특히 한국 대표팀은 호주를 만난다면 상위 5개 팀에 주어지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과 멀어질 가능성이 있다.

1위 결정전을 앞둔 일본도 한일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케다 후토시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24일 베트남전 3-0 승리 이후 일본 현지 취재진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2경기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한일전을 대비해 선수단의 컨디션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 양성으로 격리됐다가 다시 음성 판정을 받은 이와부치 마나(29·아스날)의 복귀에 대해서는 “메디컬팀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 판단하겠다”라며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간의 합을 맞추는 점에 있어서 조금 더 훈련을 거쳐야만 한다. (한국전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과 함께 2021년 AFC 올해의 팀에도 뽑힌 바 있는 구마가이 사키(32·바이에른 뮌헨)는 25일 일본 축구 매체 사커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지난 2경기 상대들과는 다르다. 웅크려 수비만 하는 팀은 아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박스 안에서도 무서움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돼야한다. 그것이 목표”라며 “측면에서의 공격을 늘리면서도 다양한 (전술적) 변화를 가져가 안팎으로 강력한 공격을 해내고 싶다”고 한일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일본이 어느정도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사실 일본은 한국 대표팀에 쉽지 않은 상대다. 1986년 이래 아시안컵 4강을 놓친 적이 없고, 최근 대회인 2014년과 2018년 모두 결승에서 호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상대 전적도 31차례 맞붙어 일본이 17승 10무 4패로 한국에 크게 앞선다. 한국이 일본을 꺾은 건 지난 2013년 7월 서울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경기에서 지소연이 2골을 넣어 2-1로 이긴 게 마지막이었다.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한국 대표팀은 여전히 건재한 에이스 지소연을 앞세워 강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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