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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골 넣었던 레바논 주장 "홈 이점 있어..월드컵 희망 살릴 것"

김건일 기자 입력 2022. 01. 26. 00:06 수정 2022. 01. 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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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95위 레바논은 33위 한국에 절대 열세다.

한국과 레바논은 오는 27일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국제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레바논을 이긴다면 3위 아랍에미레이트와 6위 시리아전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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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대표팀 주장 하산 마투크.

[스포티비뉴스=베이루트(레바논), 김건일 기자] FIFA 랭킹 95위 레바논은 33위 한국에 절대 열세다. 한국과 15번 맞붙어 1승 3무 11패로 상대 전적이 크게 밀린다.

하지만 레바논 안방에선 다르다. 8경기에서 1승 3무 4패. 즉 한국에 지지않은 4경기가 장소가 모두 레바논이다. 2011년 수도 베이루트에서 한국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으며 마지막 홈 경기인 2019년 11월엔 0-0으로 비겼다. 이날은 한국이 레바논을 상대로 11경기 연속 득점 기록이 끝난 경기다.

레바논 대표팀 주장 하산 마투크(34)는 "레바논에서 열리는 경기는 우리에게 이점"이라고 자신했다.

25일(한국시간) 레바논 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한국과 경기는 어렵지만, 우리에겐 (홈 경기라는) 이점이 있다"며 "홈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이루트를 연고로 하는 안사르FC에서 뛰고 있는 마투크는 레바논 대표팀에서 97경기 21골을 기록한 베테랑.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치러졌던 2013년 6월 4일 한국전에선 선제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끌기도 했다. 이때 경기 장소 역시 레바논 베이루트다.

레바논은 승점 4점으로 최종예선 A조 4위에 올라 있다. 1위 이란(15점), 2위 한국(14점)과 승점 차이가 커 한 조에 2장씩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은 희박하지만, 3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자격은 가능성이 있다.

레바논은 아직까지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나이 34세인 마투크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도전인 만큼 한국전에 강한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

마투크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지키겠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재진이 격리하기 전 베이루트 공항에서 만난 한 레바논 카페 직원 역시 "월드컵에 갔으면 좋겠다"며 "한국은 강한 팀이지만 레바논 안방에선 다를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국과 레바논은 오는 27일 레바논 시돈 사이다 무니시팔 국제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레바논을 이긴다면 3위 아랍에미레이트와 6위 시리아전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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