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수요일 개막하는 PGA투어..임성재·김시우·노승열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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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정규투어의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는 목요일(이하 현지시간) 시작해 일요일에 끝난다.
이번 주 일요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이 열리는데, TV 중계 등의 이유로 PGA 투어가 일정을 조정한 셈이다.
노승열은 2014년 공동 10위, 강성훈은 2020년 공동 16위, 김시우는 2016년 공동 18위가 대회 개인 최고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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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일반적으로 정규투어의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는 목요일(이하 현지시간) 시작해 일요일에 끝난다. 물론 예외도 있다. 직후 경기가 다른 대륙에서 열릴 경우에 선수들의 이동 편의를 위하거나,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 날짜 조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은 그런 상황이 아닌데도 수~토요일에 진행된다.
미국의 인기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과 겹치는 일정을 피하기 위해서다. 이번 주 일요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NFL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챔피언십이 열리는데, TV 중계 등의 이유로 PGA 투어가 일정을 조정한 셈이다.
26일부터 나흘 동안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2021-22시즌 47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3번째 시합이다.
1~2라운드는 남코스(파72·7,765야드)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하루씩 경기를 치르고 36홀 이후 공동 65위까지 컷을 통과할 수 있다. 본선인 3~4라운드는 남코스 한 곳에서 열리는 방식이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톱100에 자리한 임성재(24), 김시우(27), 이경훈(31)을 비롯해 강성훈(35), 노승열(31)이 출전한다.
교포 선수인 덕 김, 제임스 한, 존 허(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패트릭 리드(미국)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내 공동 2위 5명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고, 임성재는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최경주(52)는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준우승 경험이 있고, 아직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한국 선수는 없다. 노승열은 2014년 공동 10위, 강성훈은 2020년 공동 16위, 김시우는 2016년 공동 18위가 대회 개인 최고 순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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