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전 입성' 오티즈 "다시 태어나도 보스턴에서 뛸 것"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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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데이빗 오티즈(47)가 소감을 전했다.
오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정된 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와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전혀 꿈꿔보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내가 원한 것은 기회를 얻고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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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데이빗 오티즈(47)가 소감을 전했다.
오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정된 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와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전혀 꿈꿔보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내가 원한 것은 기회를 얻고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투표 결과 77.9%의 지지를 얻어 쿠퍼스타운으로 향하게 된 그는 "레드삭스로 온 뒤 나머지는 모두 역사였다. 이같은 성과를 낸 것에 감사하고 있다. 특히 레드삭스 팬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해줬다"며 14년간 몸담은 보스턴 레드삭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바비 오어, 래리 버드 등 보스턴의 스포츠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 그는 "내가 처음 보스턴에 왔을 때는 이들과 한 그룹이 될 거라 생각조차 못했다"고 말한 뒤 "그들도 처음에는 나처럼 시작했을 것이다. 명예의 전당은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우승을 차지하고 팬들을 행복하게 해줄까, 지역사회에 돌려줄 수 있을까, 구단 조직을 위해 일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을 것"이라며 지금의 성과는 모든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투표에서 입성에 성공한 것에 대해서는 "명예의 전당에 대해서는 최근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첫 해 입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알게됐다. 엄청난 영광이고,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이자 명예의 전당 멤버이며 레드삭스 시절 팀 동료였던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를 '빅 브라더'라 칭한 오티즈는 "그는 팀 동료이자 친구로서 엄청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그와 함께한 것은 크나큰 행운이었다"며 옛 동료를 높이 평가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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