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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HOF 기회 무산 클레멘스 "옳은 방식으로 모든 걸 바쳤다"

노소연 인턴기자 입력 2022. 01.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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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클레멘스(60)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마지막 기회에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클레멘스는 결과가 발표된 후 본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우리 가족은 이미 10년 전에 명예의 전당을 잊어버렸다. 나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 야구를 하지 않았다. 내가 야구를 열심히 한 이유는 우리 가족의 삶을 풍족하게 하기 위해서였고, 그다음은 지역 사회와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기 위해서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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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한 로저 클레멘스

[스포티비뉴스=노소연 인턴기자] 로저 클레멘스(60)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마지막 기회에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6일(한국시간) 2022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비드 오티스(47)가 77.9%의 득표로 기준점(75%)을 유일하게 넘겼다, 클레멘스는 65.2%로 입성에 실패했다.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지 10년이 지나면 입성 자격을 잃는다. 올해가 피투표권 10년 차로 마지막 기회였던 그는 이제 명예의 전당에 도전할 수 없다.

클레멘스는 결과가 발표된 후 본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우리 가족은 이미 10년 전에 명예의 전당을 잊어버렸다. 나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기 위해 야구를 하지 않았다. 내가 야구를 열심히 한 이유는 우리 가족의 삶을 풍족하게 하기 위해서였고, 그다음은 지역 사회와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기 위해서였다”고 썼다.

이어 “내가 야구에 헌신한 것은 온전히 내 열정이었다. 나는 우리 가족, 나를 지지해주는 팬들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올바른 방식으로 쏟아냈다”고 적었다.

클레멘스는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통산 709경기에 나와 354승184패, 4916⅔이닝, 4672탈삼진,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7개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MVP 1회, 올스타 11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 등 화려한 경력을 가졌다.

눈부신 활약에도 클레멘스가 10년 동안 명예의 전당 입성에 번번이 실패한 건 금지 약물에 연루되면서다. 2007년 스테로이드를 구매한 것이 밝혀졌다.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약물 꼬리표를 지울 수는 없었다.

끝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지 못한 그는 “이제 사람들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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