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진출 임박한 샤키리, 이적료 750만 달러에 시카고행?

한만성 2022. 2. 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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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떠난 후 올림피크 리옹에서도 설 자리를 잃은 쉐르단 샤키리(30)가 미국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리버풀에서 입지가 좁아진 샤키리는 이적료 660만 달러에 리옹에 합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는 샤키리의 이적료로 리옹에 750만 달러를 제시했다.

시카고는 리옹과의 이적료 협상에서 수월하게 합의점을 찾은 뒤, 현재 샤키리와 개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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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파이어, 샤키리 영입 눈앞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을 떠난 후 올림피크 리옹에서도 설 자리를 잃은 쉐르단 샤키리(30)가 미국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샤키리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 리옹으로 이적했다. 당시 리버풀에서 입지가 좁아진 샤키리는 이적료 660만 달러에 리옹에 합류했다. 그러나 그는 리옹에서도 자신이 희망한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컵대회를 포함해 16경기 2골 3도움이다. 샤키리는 올 시즌 이렇다 할 부상도 없었으나 리옹이 리그1에서 치른 23경기 중 단 9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치며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했다.

그러자 올겨울 MLS 쪽에서 샤키리에게 손길을 내민 팀이 나타났다. 시카고 파이어가 샤키리 영입을 적극적으로 시도 중이다. 시카고는 최근 9년간 MLS 플레이오프 진출 횟수가 단 1회에 그친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는 샤키리의 이적료로 리옹에 75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리옹이 지난여름 그를 영입한 630만 달러보다 높은 액수다. 이미 리옹 또한 시카고의 제안을 수락했다. 시카고는 리옹과의 이적료 협상에서 수월하게 합의점을 찾은 뒤, 현재 샤키리와 개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양측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어려움 없이 이적이 완료될 전망이라는 게 ‘ESPN’의 보도 내용이다.

샤키리가 시카고 이적에 마음을 연 이유는 게오르그 하이츠 단장의 존재 덕분이다. 샤키리는 2009년 스위스 명문 FC 바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바젤 선수단 운영을 책임진 인물이 바로 하이츠 단장이었다. 이후 샤키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협상을 진행한 인물도 하이츠 단장이었다.

당시 바젤을 거친 샤키리는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리버풀에서 차례로 활약하며 유럽 명문구단에서 활약했다.

한편 MLS는 올겨울 토론토 FC가 나폴리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 영입을 확정한 데 이어 샤키리의 시카고행, 카를로스 테베스의 DC 유나이티드행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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