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 제안 받아..페네르바체 270억 요구

김대식 기자 입력 2022. 2.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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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터키 'Spor Arena'는 7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라 살라이와 함께 수비 핵심이 된 김민재한테는 많은 제의가 왔다. 나폴리도 공식 제안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이적한 김민재는 좋은 활약을 통해 유럽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나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다고 해도 당장 이적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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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터키 'Spor Arena'는 7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라 살라이와 함께 수비 핵심이 된 김민재한테는 많은 제의가 왔다. 나폴리도 공식 제안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이적한 김민재는 좋은 활약을 통해 유럽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합류한 김민재는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곧바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고 누적 징계로 빠진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를 선발로 나와서 소화하고 있다. 우승 도전을 외친 페네르바체가 6위권까지 하락한 상황 속에서도 김민재는 자신의 수비력을 증명 중이다.

베이징에 있을 때부터 김민재는 많은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김민재가 터키 이적 후에도 유럽 리그에서의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나폴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김민재 영입을 노렸던 팀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악셀 튀앙제브 임대로 방향을 선회했었다.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영입한 금액은 약 300만 유로(약 41억 원) 정도지만 지금은 몸값이 폭등한 상태다. 페네르바체는 데려온 금액보다 6배 이상 높은 2000만 유로(약 273억 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얼마를 제안했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나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다고 해도 당장 이적은 불가능하다. 1월 이적시장이 이미 끝난 상태라 김민재는 시즌이 끝나야 다른 팀으로 합류할 수 있다. 현재로선 김민재가 페네르바체를 떠날지도 의문이다.

김민재는 최근 터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력적인 제안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나는 페네르바체에서 행복하고 떠날 생각이 없다. 터키에서의 내 일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를 위해 큰 희생을 치르고 했던 페네르바체 수뇌부를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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