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NBA 이끈 맥길롭 감독 "이현중 IQ와 측량 불가 재능 쩔어"..AP 통신사 "한국 국민 기대 짊어져야 하는 부담에도 성공하고 있어"

장성훈 2022. 2.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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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현중이 세계적인 통신사인 AP의 주목을 받았다.

AP는 7일(한국시간) 이현중에 대한 기사에서 "스테판 커리를 NBA로 이끈 밥 맥킬롭 데이비슨대 감독이 이현중의 IQ와 측량할 수 없는 재능이 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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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NBA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이현중이 세계적인 통신사인 AP의 주목을 받았다.

AP는 7일(한국시간) 이현중에 대한 기사에서 "스테판 커리를 NBA로 이끈 밥 맥킬롭 데이비슨대 감독이 이현중의 IQ와 측량할 수 없는 재능이 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맥킬롭 감독은 “이현중은 매주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며 "모든 코치는 이현중 같은 선수를 코치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 그는 특별하다. 그는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수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아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AP는 이현중이 대학 2학년 때 커리도 대학교에서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이현중이 야투 성공률 50% 이상, 3점슛 성공률 40% 이상,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달성한 기록을 말한다.

AP는 이어 VCU와의 최근 홈 경기에 7명의 리그 스카우트가 이현중의 플레이를 지켜봤다고 했다.

AP는 데이비슨대가 지난 19경기 중 18경기에서 승리, 애틀랜틱-10 콘퍼런스 1위에 올랐다며, 3월에 열리는 NCAA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AP는 "이현중이 한국 농구 팬들의 희망과 기대를 짊어져야 한다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성공하고 있다"며 "그는 한국에서 엄청나게 인기 있는 인물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현중은 "부담이 많이 된다. 하지만 나는 그저 이 순간을 즐기고 농구선수이자 인간으로서 나 자신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할 뿐이다. 데이비슨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고, 그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AP는 이현중이 NBA 진출을 결심하게 된 배경도 소개했다.

이현중은 고등학교 초기에 자신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려면 더 나은 선수들과 경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는 한국을 떠나는 것을 의미했다며, 2018년 호주에서 NBA 글로벌 아카데미에 합류한 것도 그 이유라고 AP는 설명했다.

AP는 또 이현중이 케빈 듀랜트를 롤 모델로 삼았다고도 했다.

이현중이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된다면, 그는 2004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된 하승진 이후 NBA에 진출하는 첫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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