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돈 주면 마르세유 가겠다"..리버풀 '화들짝'

김건일 기자 입력 2022. 2. 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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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간판 공격수 사디오 마네(29)가 이적 가능성을 암시한 말을 해 화제다.

마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이후 대표팀 동료이자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파페 게예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출연해 "마르세유, 노력하라. 돈 주면 가겠다. (리버풀에) 이적료를 지불하라. 그러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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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 간판 공격수 사디오 마네(29)가 이적 가능성을 암시한 말을 해 화제다.

마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이후 대표팀 동료이자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파페 게예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출연해 "마르세유, 노력하라. 돈 주면 가겠다. (리버풀에) 이적료를 지불하라. 그러면 가겠다"고 말했다. 마네와 게예는 이 말에 깔깔 웃었다.

마네는 과거 마르세유를 좋아하는 구단으로 언급했다.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는 프랑스어권 서아프리카에서 인기 있는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마르세유를 좋아해서 거의 매일 프랑스리그를 시청했다. 마르세유가 내 구단이다.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또한 가끔 보긴 했다"고 2018년 인터뷰에서 마네는 말했다.

또 마르세유엔 게예뿐만 아니라 세네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밤바 디앵(21)도 소속되어 있다.

세네갈 출신으로 프랑스어를 쓰는 마네는 2011년 세네갈을 떠나 프랑스 메츠와 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유럽 땅을 밟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RB를 거쳐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사우샘프턴에서 두 시즌 동안 67경기 21골로 맹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16-17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18-19)과 프리미어리그 우승(2019-20)을 합작하면서 리버풀과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떠올랐다. 리버풀에서 기록은 컵 대회를 포함해 244경기 107골.

다만 리버풀에서 미래는 불투명하다. 오는 2023년 계약 만료를 남겨두고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리버풀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르투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를 영입한 점도 이적 가능성을 키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도 9일 이날 마네가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리버풀 핵심 공격수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뒤에 6년 만에 안필드를 떠나려고 한다"고 이적설을 보도했다.

마네는 카메룬에서 열린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세네갈을 사상 첫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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