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받았으면".. '금메달' 황대헌, 블랙핑크 제니 향한 팬심

황대헌이 블랙핑크 제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꽉잡아윤기 캡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황대헌이 블랙핑크 제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다. 

황대헌은 지난해 8월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맏형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출연해 제니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당시 곽윤기가 "대헌아, 너는 누구한테 응원받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대헌은 "블랙핑크 제니님"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곽윤기는 "올림픽 잘하고 오면 같이 데이트 한번?"이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황대헌은 "그게 가능할까요"라며 웃으며 답변했다. 황대헌은 "블랙핑크 공연 가보고 싶다. 평소에 노래를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이준서는 5위, 박장혁 선수는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오는 11일 남자 500m 예선에 출전해 또 한 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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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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