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공홈도 집중조명.. "손흥민·케인 충격적인 합작골, 신기록 세웠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2. 2.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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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해리 케인(29·이상 토트넘 홋스퍼) 듀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운 가운데, EPL 공식 홈페이지가 '손케듀오'의 신기록을 집중조명했다.

이에 대해 EPL 공식 홈페이지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4-0으로 승리를 거둔 리즈전에서 다시 한 번 충격적인 합작골을 만든 뒤 신기록을 세웠다"며 "앨런 로드에서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넣은 케인은 손흥민과의 프리미어리그에서 합작골을 37개로 끌어올리는 절묘한 어시스트를 뽑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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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손흥민(30)-해리 케인(29·이상 토트넘 홋스퍼) 듀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운 가운데, EPL 공식 홈페이지가 ‘손케듀오’의 신기록을 집중조명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즈 앨런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EPL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을 제치고 7위로 도약했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깐부' 케인과 함께 대기록을 세웠다. 후반 40분 손흥민의 침투 움직임을 눈치 챈 케인은 지체 없이 정확한 롱패스를 리즈의 페널티박스로 뿌렸다. 손흥민이 이를 정확한 터치로 받아냈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즈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로써 손흥민과 케인이 37번째 골을 합작하며 첼시의 레전드인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의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을 제치고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EPL 공식 홈페이지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4-0으로 승리를 거둔 리즈전에서 다시 한 번 충격적인 합작골을 만든 뒤 신기록을 세웠다"며 "앨런 로드에서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넣은 케인은 손흥민과의 프리미어리그에서 합작골을 37개로 끌어올리는 절묘한 어시스트를 뽑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합작골은 첼시의 드록바와 램파드가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EPL 공식 홈페이지는 끝으로 "손흥민과 케인이 합작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 시즌에 세 번째"라면서 "2020~21시즌에는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며 손흥민과 케인의 찰떡호흡을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EPL 10호골을 달성하며 EPL 역대 13번째로 6시즌 연속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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