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노진혁, 1군 복귀→스타팅은 제외.."대수비·대타 준비"

2022. 4. 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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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박승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노진혁(NC 다이노스)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동욱 감독은 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노진혁의 콜업 소식을 전했다.

노진혁은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NC는 노진혁과 함께 양의지까지 빠지게 됐고, 선발 라인업의 무게감은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그 결과 NC는 개막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전력에서 빠졌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돌아온다.

이동욱 감독은 "현재 팀에 내야수가 없어서 노진혁을 곧바로 등록했다. 최우재가 내려간다. 오늘 타격 훈련과 수비 연습도 진행했다. 하지만 스타팅은 아니다"라며 "대수비 혹은 대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의지는 7일 자정 이후로는 움직임이 자유로워진다. 양의지도 컨디션만 문제없다면, 빠른 시일 내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가장 신경이 쓰는 것은 역시 컨디션과 실전 감각 문제다.

이동욱 감독은 "아무리 집에서 스윙을 한다고 해도 바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선수들마다 증상이 다르다. 일주일 동안 뛰지 못한 것이 가장 문제다. 경민한 선수도 있지만, 강하게 앓는 선수도 있다. 일단 노진혁은 괜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손아섭(우익수)-박준영(3루수)-박건우(중견수)-닉 마티니(좌익수)-오영수(1루수)-윤형준(지명타자)-서호철(2루수)-박대온(포수)-김한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 다이노스 노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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