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 예상보다 심각했네, 복귀까지 최소 2주 더 걸릴 듯

이후광 2022. 4. 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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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 부상으로 휴업 중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복귀까지 최소 2주 정도가 더 걸릴 전망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미치 배논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 "류현진이 이번 주말 타자들을 세워놓고 라이브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스트리플링이 당분간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며, 류현진은 앞으로 2주는 더 지나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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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팔뚝 부상으로 휴업 중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복귀까지 최소 2주 정도가 더 걸릴 전망이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미치 배논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 “류현진이 이번 주말 타자들을 세워놓고 라이브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5실점 난조를 보였다. 첫 등판이었던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3⅓이닝 6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부진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왼쪽 팔뚝에 통증을 호소하며 이튿날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당시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2~3번 정도 로테이션을 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지난 24일 재활 강도를 높여 120피트(약 37m) 거리를 두고 캐치볼을 실시했다. 이후 불펜피칭을 거쳐 이번 주말 마침내 실전 라이브피칭 일정이 잡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라이브피칭 결과에 따라 향후 재활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선택지는 마이너리그 재활 투구, 라이브피칭,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바라봤다.

현재 3선발 류현진의 공백은 롱릴리프 요원이었던 로스 스트리플링이 메우고 있다. CBS스포츠는 “스트리플링이 당분간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며, 류현진은 앞으로 2주는 더 지나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의 전망대로라면 류현진은 최소 내달 10일 경은 돼야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하다. 지난 12일 부상자명단 등재 이후 거의 한 달을 통째로 쉬게 되는 셈이다. 팔뚝 부상의 정도가 예상보다 심각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한편 토론토는 '8000만달러 사나이' 류현진의 부재에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10승 6패)를 질주 중이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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