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언니' 김연경 "기부해주세요" 간절한 호소 왜?

2022. 5. 1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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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지난달 4일 출국 미국 LA인근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바바라(UCSB) 캠퍼스에서 강도 높은 훈련 중인 김연경이 가정의 달 5월에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연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혼모를 위해 기부해주세요’라는 사진 한 장을 띄웠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중인 제품을 미혼모들을 위해 기부 해달라는 당부도 했다.

김연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 샴푸를 사단법인 한국 미혼모지원 네트워크에 기부합니다. 사랑과 가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김연경이 콕 집어서 미혼모 단체에 기부를 부탁한 것은 ‘아이를 낳은 어린 미혼모들이 출산이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제대로 된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심각한 탈모로 후유증을 앓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연경의 에이전시인 라이언앳의 설명이다.


평상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연경이 사랑이 넘쳐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들을 위해서 이번에 자신이 모델로 나선 회사와 손잡고 미혼모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김연경은 평상시에도 많은 기부를 하고 있다. 미국으로 출국하기전인 지난 달 초에도 김연경은 캐딜락과 손잡고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5000만원 상당의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을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했다.

또한 김연경은 지난 해 10월에는 중국으로 떠나기 전 3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김연경은 배구 후배들을 위해서 배구용품을 전달했고, 경기도 성남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 환우들을 위해서 현금 기부를 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경은 이달말까지 산타바바라 대학에서 진지훈련을 한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UCSB에서 스킬 트레이닝과 개인 맞춤 체력훈련을 통해 ‘몸짱’으로 변신중이다.

특히 김연경은 UCSB에서 매튜코치, 애들리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체력과 신체 교정운동을 하고 있다.

물론 마지막에는 연습 경기가 가능하도록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서 밝혔다. 김연경은 UCSB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후 6월초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미국 전지훈련 중인 김연경이 짬을 내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여행을 다녀왔다. 사진=김연경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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