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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포기..리브 골프 첫 대회 될 듯

주미희 입력 2022. 05.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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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52·미국)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기권하면서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미국 골프채널은 "미켈슨이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첫 번째 대회 출전을 허가해줄 것을 PGA 투어에 요청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켈슨의 복귀 대회는 리브 골프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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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메이저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포기
6월 리브 골프 시리즈가 복귀 대회 될 전망
필 미켈슨(사진=AFPBBNews/Getty Image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필 미켈슨(52·미국)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기권하면서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PGA 챔피언십 측은 14일(한국시간) “미켈슨이 다음 주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올 시즌 남자 골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메이저 사상 최고령인 50대 나이에 정상에 오른 미켈슨은 최근 일련의 논란에 자숙 기간을 가지면서도 PGA 챔피언십에는 출전 신청서를 냈지만 돌연 기권으로 마음을 바꿨다.

1960년 이후 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를 포기한 선수는 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유일했지만, 당시 그는 무릎 수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때였다.

전체 메이저 대회로 범위를 넓히면 1960년 마스터스에서의 아트 월, 2000년 US 오픈에서의 페인 스튜어트, 2015년 디 오픈에서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단 4명 만이 메이저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했다. 다만 이들은 부상이라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고, 미켈슨처럼 뚜렷한 이유 없이 기권하는 이는 없었다.

미국 골프채널은 “미켈슨이 리브 골프 인터내셔널 시리즈 첫 번째 대회 출전을 허가해줄 것을 PGA 투어에 요청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켈슨의 복귀 대회는 리브 골프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GA 투어는 리브 골프 시리즈 출전을 허용해달라는 선수들의 요청을 거부했기 때문에, 미켈슨이 리브 골프 시리즈에 참가할 경우 투어로부터 징계를 받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미켈슨은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주도하는 리브 골프 시리즈를 두둔하고 PGA 투어를 비난하는 발언으로 곤경에 처했다. 당히 PGA 투어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미켈슨의 이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일부 스폰서들도 미켈슨 후원을 중단했다. 이후 미켈슨은 공식 사과와 함께 자숙에 들어갔다.

가장 최근에는 미켈슨이 도박으로 총 4000만 달러(약 513억원)의 추정금을 잃고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어 리브 골프 시리즈에 출전하려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리브 골프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아 많은 상금을 벌어들일 수 있다. 또한 미켈슨은 리브 골프 시리즈 출전 조건으로 3000만 달러(약 385억원)의 선금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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