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완벽한 리벤지 성공. 여제우 4년만에 난딘에르덴에게 전원일치 판정승

권인하 2022. 5. 14.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제우가 리벤지에 성공했다.

여제우(31·쎈짐)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60 -75㎏ 계약체중 매치에서 난딘에르덴(35·팀 파이터)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여제우가 복수에 성공할지 아니면 난딘에르덴이 한번 더 타격의 강자임을 입증할지가 궁금했다.

난딘에르덴도 아래서 펀치를 날리며 반격을 했지만 포지션상 여제우가 확실히 유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제우가 난딘에르덴에게 파운딩을 치고 있다. 사진제공=로드FC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여제우가 리벤지에 성공했다.

여제우(31·쎈짐)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60 -75㎏ 계약체중 매치에서 난딘에르덴(35·팀 파이터)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둘은 이미 한차례 맞대결을 벌인적이 있었다. 지난 2018년 ROAD FC 051에서 만났는데 당시엔 난딘에르덴이 1라운드 2분42초만에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여제우에겐 이번이 복수전이었다.

몽골에서 복싱 챔피언, 킥복싱 챔피언, 태권도 챔피언 등 여러 종목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난딘에르덴은 아내와 함께 한국에 정착해 살고있다. 아내는 이미 귀화해 한국인이 됐고, 난딘에르덴도 귀화를 준비하고 있다. 종합격투기에서도 많은 경기를 치렀다. 21경기를 해 14승7패를 기록했다. 2019년엔 몽골 단체인 M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1차 방어전도 성공했다.

어제우는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잘하는 웰라운더다. 최근엔 키르기스스탄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소얏트와 대결했는데 1라운드2분 10초만에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고 펀치로 KO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 중.

여제우가 복수에 성공할지 아니면 난딘에르덴이 한번 더 타격의 강자임을 입증할지가 궁금했다. 이번엔 여제우가 확실하게 난딘에르덴을 잡을 무기를 가지고 나왔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 난딘 에르덴이 자신있게 다가섰다. 몇차례 강한 펀치가 여제우의 얼굴에 꽂혔다.

여제우는 바로 태클로 반격했다. 난딘에르덴을 눕힌 뒤 파운딩을 날렸다. 난딘에르덴도 아래서 펀치를 날리며 반격을 했지만 포지션상 여제우가 확실히 유리했다. 일어나서 누워있는 난딘 에르덴에게 여려차례 강한 펀치를 날렸고, 이내 다시 난딘에르덴 몸을 타고 또 파운딩을 날렸다. 이후 스탠딩에서는 난딘에르덴의 펀치가 여제우의 얼굴에 정확히 꽂히면서 상황이 급변하기도. 여제우가 태클로 방어를 했고, 공이 울려 1라운드 종료.

2라운드에서 여제우의 오른손 훅이 난딘에르덴의 턱에 꽂혔다. 다음엔 어퍼컷이 또한번 난딘에르덴의 턱을 가격.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던 둘은 막판 펀치를 내며 타격전을 했다. 난딘에르덴의 펀치가 몇번 꽂혔으나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 여제우가 마지막에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뺏으며 2라운드가 끝났다.

3라운드 초반 여제우의태클을 방어한 난딘에르덴이 거리를 좁혀가며 펀치를 날렸다. 여제우 역시 카운터 펀치로 쏠쏠히 재미를 봤다.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난딘에르덴이 발차기를 시도했다가 넘어진 뒤 오히려 여제우에게 공격의 기회가 왔다. 하지만 시간이 별로 없었다. 몇차례 파운딩을 했지만 이내 끝났다.

여제우는 한 팔을 들어 승리를 확신했다. 판정 결과도 여제우의 생각과 같았다. 심판 모두 여제우에게 승리를 줬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현, ♥메이비+삼남매와 얼마나 행복하면..이런데서 티 나네
양준혁, 심권호에 “청첩장? 드디어 결혼하냐” 기대감 UP↑
시아버지와 장모가 막장 불륜..이게 실화라니
“김종국♥송지효 결혼 가능성 있어”..지석진도 응원하는 러브라인
“너무 당당해서 너무 외로웠던 스타”…'韓최초의 월드스타' 故강수연, 영면에 들다
박병은, 서예지와 당당한 불륜 발표..재계 1위 CEO 변신('이브')
'신혼' 배다해, ♥이장원과 먹는 저녁 메뉴 보니..그릇부터 정갈 "채소 폭탄"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