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는 아틀레티코가 걸고 징계는 맨시티만 받았다..'황당한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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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걸었는데 징계는 맨체스터 시티가 받았다.
맨시티는 지난달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영국 매체 'BBC'는 "UEFA가 맨시티에 UCL 8강 2차전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14,000유로(약 1,86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보도했다.
시비를 먼저 건 쪽은 아틀레티코였지만 맨시티가 독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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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시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걸었는데 징계는 맨체스터 시티가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해괴한 기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달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맨시티는 합계 1-0으로 4강에 진출했다.
당시 경기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굉장히 거친 경기였다. 후반 종료 직전 필리페가 필 포든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뒤 걷어차며 양 팀 선수들 간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주심은 상황을 수습한 뒤 필리페에게 퇴장을 선언했고 싸움에 휘말린 여러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그런데 싸움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통로에서도 이어졌다. 시메 브르살리코가 카일 워커에게 침을 뱉는 듯한 행동을 하며 기름을 부었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브르살리코의 행동을 본 맨시티 선수들은 격분했고 급기야 코치들까지 나서서 선수들을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은 UEFA의 귀에 들어갔고 UEFA는 판결을 내렸다. 그런데 결과가 이상했다. 맨시티만 징계를 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UEFA가 맨시티에 UCL 8강 2차전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14,000유로(약 1,86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다. 시비를 먼저 건 쪽은 아틀레티코였지만 맨시티가 독박을 썼다.
물론 맨시티는 갑부 구단이기에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UEFA의 조치는 정말 불공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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