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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과감한 박스 안 돌파 시도, 대전하나에 돌파구 부여한 레안드로

김태석 기자 입력 2022. 05.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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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의 번뜩이는 개인 돌파 시도 덕에 좀처럼 빈틈이 보이지 않던 경남 FC 수비가 흔들렸다.

레안드로가 속한 대전하나는 14일 저녁 6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레안드로는 후반 12분 경남 진영 박스 안 왼쪽 공간에서 볼을 잡은 후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하며 경남 수비수 박재환에게서 파울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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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진주)

레안드로의 번뜩이는 개인 돌파 시도 덕에 좀처럼 빈틈이 보이지 않던 경남 FC 수비가 흔들렸다.

레안드로가 속한 대전하나는 14일 저녁 6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하나는 후반 13분 레안드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0분 이준재에게 실점하며 아쉽게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대전하나는 꽤 신중하게 경기 운영을 펼쳤다. 지난 김포 FC와 홈 경기에서 보인 과감한 맞불축구가 아니었다. 지난 김포 FC전에서 4실점을 내준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은 강력한 외인 스리톱을 내세운 경남의 공격을 잘 틀어막고 기회를 엿보는 축구를 펼쳤다. 상대에 점유율을 내주더라도 위험 지역 내에서는 최대한 슛을 내주지 않는, 실로 인내심이 뒤따르는 경기 운영을 펼친 것이다.

전반 30분 이후부터야 대전하나의 공격이 조금씩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민준영의 왼발 중거리슛이 첫 포문이었고, 4분 후 마사와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은 김승섭의 위협적인 오른발 슛이 터지기도 했다.

하지만 경남 수비를 깨뜨리기에는 다소 파괴력이 부족한 감이 있었는데, 다소 갑갑했을 균형을 깨뜨린 수단이 바로 레안드로의 과감한 개인 돌파였다. 레안드로는 후반 12분 경남 진영 박스 안 왼쪽 공간에서 볼을 잡은 후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하며 경남 수비수 박재환에게서 파울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깔끔한 마무리로 대전하나에 앞서가는 득점을 안겼다.

레안드로는 영리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볼을 가진 공격수가 유리하다. 수비수 처지에서는 물러서면 슛 각도를 허용하고, 거칠게 막으려고 하면 페널티킥을 내주기 쉽다. 레안드로는 이 점을 잘 알고 있엇다. 좁은 공간에서 무의미하게 주변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거나 백패스를 내주기보다는 돌파를 택했고, 올해 K리그에 데뷔한 박재환에게서 실수를 유발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비록 이 골이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어도, 레안드로의 영리하고 날카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던 득점이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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