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OSEN

150km 버린 서준원, 투심으로 일냈다..13타자 연속 범타, 롯데 역전극 발판 [오!쎈 대전]

이상학 입력 2022. 05. 14. 20:26

기사 도구 모음

롯데 사이드암 유망주 서준원(22·롯데)이 150km 강속구를 버리고 새로 태어났다.

투심볼러로 변신하며 4경기 10⅔이닝 무실점 행진.

4회 3타자 연속 투심으로 내야 땅볼 처리하는 등 아웃카운트 13개 중 9개를 땅볼로 유도했다.

 150km 강속구 대신 140km 안팎의 투심에 슬라이더 조합으로 변화구 투수가 된 서준원이 롯데 마운드의 강력한 카드로 떠올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롯데 서준원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롯데 사이드암 유망주 서준원(22·롯데)이 150km 강속구를 버리고 새로 태어났다. 투심볼러로 변신하며 4경기 10⅔이닝 무실점 행진. 롯데의 역전극을 발판한 귀중한 호투였다. 

롯데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김진욱이 제구 난조로 초반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 조기 강판. 2회부터 불펜에서 몸을 풀던 서준원이 1-4로 뒤진 2회 2사 1루에서 구원으로 나섰다. 

서준원은 첫 타자 노시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진영을 3루 땅볼 유도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았다. 이어 3회부터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순식간에 삭제했다. 

4회 3타자 연속 투심으로 내야 땅볼 처리하는 등 아웃카운트 13개 중 9개를 땅볼로 유도했다. 최고 구속은 141km로 빠르지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 패스트볼을 투심으로만 던지며 내야 땅볼을 끊임없이 유도했다. 

6회에는 정민규와 노수광에게도 투심을 결정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정민규에겐 1~4구 연속 슬라이더 이후 기습적으로 투심을 던져 루킹 삼진 돌려세웠고, 노수광에겐 1~6구 모두 투심으로만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움직이는 투심에 한화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서준원이 첫 타자 안타 이후 13타자 연속 범타로 한화 공격을 봉쇄한 사이 롯데 타선이 승부를 뒤집었다. 3회 3점을 내며 동점을 만든 뒤 5회 DJ 피터스의 결승 투런 홈런이 터졌다. 이대호의 멀티 홈런까지 나온 롯데는 한화에 8-5로 승리, 이번 주 2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서준원은 평균자책점도 5.00에서 3.38로 낮췄다. 지난 4일 수원 KT전부터 최근 4경기 10⅔이닝 무실점 행진 중이다. 150km 강속구 대신 140km 안팎의 투심에 슬라이더 조합으로 변화구 투수가 된 서준원이 롯데 마운드의 강력한 카드로 떠올랐다. /waw@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이 시각 인기영상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