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차세대 '로스 블랑코스 에이스'와 재계약 추진 임박..연봉 30%↑

신인섭 기자 2022. 5. 14.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거대한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계약 갱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알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원하고, 바이아웃 조항은 3억 5,000만 유로(약 4,670억 원)에서 10억 유로(약 1조 3,300억 원)으로 올라간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거대한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계약 갱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알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원하고, 바이아웃 조항은 3억 5,000만 유로(약 4,670억 원)에서 10억 유로(약 1조 3,300억 원)으로 올라간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의 차세대 에이스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의 플라멩구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미 브라질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유망주로 평가받은 비니시우스에 레알은 곧바로 과감한 베팅을 걸었다. 17세의 어린 선수에게 레알은 무려 4,000만 유로(약 53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그를 데려왔다.

비니시우스는 한 시즌 간 플라멩구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첫 시즌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라리가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고, 점점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능을 꽃피운 건 이번 시즌이다. 비니시우스는 라리가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3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특히 카림 벤제마와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와 벤제마(27골 12도움)는 라리가에서만 8골을 합작했고, 두 선수의 공격포인트를 모두 합치면 66개가 된다. 

이는 2015-16시즌 23경기와 비교했을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골을 넣고, 벤제마가 15골을 추가했던 시즌 이후 최고의 듀오의 탄생이다. 레알은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낸 뒤 벤제마의 공격 듀오를 찾지 못했다.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에당 아자르 등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활약에 레알이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연봉이 대폭 상승할 예정이다. 비니시우스는 연봉 약 320만 유로(약 42억 원)을 받고 있지만, 재계약을 통해 1,000만 유로(약 133억 원)를 지급해 구단 최고 연봉자로 올라설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