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 이재현-김지찬 있는데 김상수 돌아오면? "이름값 연연하지 않는다"

박성윤 기자 입력 2022. 5. 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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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연연하지 않는다. 잘하고 있는 선수 쓴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키스톤 콤비 주전 경쟁에 대해 이야기했다.

허 감독은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한다. 잘하고 있으면 경쟁력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간다.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을 생각이다. 경쟁력 있으면 위치가 바뀔 수도 있다"며 고정된 주전 키스톤 콤비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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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 적시타를 터뜨린 김지찬.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이름값 연연하지 않는다. 잘하고 있는 선수 쓴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키스톤 콤비 주전 경쟁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삼성 주축 키스톤 콤비는 유격수 이재현과 2루수 김지찬이다. 김상수가 공백이다. 주전 2루수로 뛰어온 김상수가 복귀했을 때는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허 감독은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한다. 잘하고 있으면 경쟁력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간다. 이름값에 연연하지 않을 생각이다. 경쟁력 있으면 위치가 바뀔 수도 있다"며 고정된 주전 키스톤 콤비는 없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김헌곤(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허 감독은 "현재 컨디션은 김헌곤이 김현준보다 더 좋다. 좋은 컨디션 선수가 경기에 나가는 게 맞다. 김현준은 경기 후반에 다른 역할로 뛸 수 있다. 쓰임새가 많은 선수다"며 중견수 김헌곤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올 시즌 초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허 감독은 "첫 승이 없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백정현이 6연전 첫 스타트를 잘 끊어주면, 한 주도 흥미있게, 즐겁게 한 주를 보낼 수 있다고 본다.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 결과를 만들면 궤도에 올라간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를 남겼다.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수광(좌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박상언(포수)-원혁재(우익수)-박정현(1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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