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가 2명인데 모두 팀 플레이어'..토트넘팬은 대만족

2022. 5. 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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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과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7일(한국시간) 올 시즌 케인,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클루셉스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클루셉스키는 3달 남짓한 기간 동안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3골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호날두, 디발라와 함께 활약했던 클루셉스키는 손흥민, 케인과의 비교를 묻는 질문에 "토트넘에서 우리 3명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골을 넣으면 모두가 골을 넣은 것이고 누군가가 어시스트를 하면 모두가 어시스트한 것이다. 우리는 서로 돕고 있고 팀을 위해 플레이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클루셉스키는 호날두와 비교해 이기적이지 않은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놀란 것 같다'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은 보통 이기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들이 팀 플레이어라는 것은 행운'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는 가운데 5위 아스날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열리는 노리치시티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사실상 리그 4위를 확정하며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노리치시티는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강등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 살라(리버풀)를 한 골 차로 추격 중인 가운데 노리치시티전 득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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