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마카체프 꺾어야 진짜 챔피언" 올리베이라 "은퇴 번복하고 나와 붙자"

이신재 입력 2022. 5. 20. 06:52 수정 2022. 5. 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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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의 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11연승의 (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랭킹 4위 이슬람 마카체프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그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는 마카체프를 꺾기 전 까지는 챔피언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찰스를 건드렸다.

"하빕이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올리베이라와 싸워 진짜 챔피언을 가리자. 마카체프를 이기는 건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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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의 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11연승의 (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랭킹 4위 이슬람 마카체프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돌아오라고 도발하는 올리베이라(왼쪽)와 친구 마카체프와 싸우라고 하는 하빕(사진출처=UFC)
먼저 불을 지른 건 29전승 무패로 은퇴 한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그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는 마카체프를 꺾기 전 까지는 챔피언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찰스를 건드렸다.

“찰스가 이슬람과 싸워 이기면 찰스는 확실한 챔피언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라이트급의 최고는 맞지만 진정한 챔피언은 아니다.”

마카체프는 하빕의 친구이자 체육관 동료. 하빕의 아버지가 하빕 보다 몇몇 부분은 더 낫다며 챔피언으로 밀었던 파이터. 하빕은 은퇴 선언 후 이슬람의 코너에서 코치하기도 하는 등 프로모터처럼 활동하고 있다.

마카체프는 지난 해 10월 댄 후커를 꺾고 10연승을 달리며 월등한 기량을 선 보였다. 하빕이 미래의 챔피언 감이라고 말할 만 하다.

하빕의 간접 도발이 계속되자 올리베이라 측이 하빕을 불렀다.

“하빕이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올리베이라와 싸워 진짜 챔피언을 가리자. 마카체프를 이기는 건 일도 아니다.”

하빕(왼쪽)과 마카체프(사진출처=인스타그램)
올리베이라는 지난 8일 하빕의 마지막 경기 상대였던 저스틴 게이치를 1회 서브미션으로 잡고 2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맥그리거를 두 번이나 연속해서 이긴 포이리에를 잡은 뒤 여서 그의 실력을 확실하게 평가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전날 계체에서 실패, 타이틀을 박탈 당한 채 옥타곤에 올라 이겼지만 더 이상 챔피언이 아니다.

그래도 승리자여서 챔피언 결정전 우선 선수가 되었고 마카체프와 다리우시 승자와 싸울 가능성이 높다.

하빕은 올리베이라가 마카체프를 피할까봐 도발하는 것인데 올리베이라는 ‘그러지 말고 우리끼리 한 판 붙자’는 것으로 역습했다.

하빕은 은퇴 전 라이트급의 강자들을 모두 물리쳤다. 그러나 올리베이라와는 맞붙지 않았다. 둘과 모두 싸운 저스틴 게이치가 상대 비교치인데 하빕은 2회, 올리베이라는 1회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올리베이라의 상승세가 계속되면 하빕도 결코 마음 놓을 수 없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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