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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의리'로 맨시티 이적 단념한 포그바, 다음 행선지는 어디?

이두리 기자 입력 2022. 05.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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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9)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포기했다. 포그바는 맨유 팬들의 분노를 우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맨유에 입단했다가 2012년부터 4년간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뒤 2016년 맨유에 재입단한 포그바는 이번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돼 FA(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시즌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포그바도 다음 행선지를 정해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빅클럽들이 포그바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포그바와의 계약 제안을 거부했다고 지난달 영국 ‘데일리 스타’가 보도한 바 있다.

여전히 포그바의 다음 클럽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7일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그바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20일 영국 ‘타임즈’는 포그바가 맨시티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지만 맨유 팬들의 분노를 우려해 이적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와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유서 깊은 라이벌 팀이다.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복귀한다는 전망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유벤투스가 포그바 이적에 관한 회담을 가지고자 포그바의 에이전트를 이탈리아로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함께 세리에 A 4년 연속 우승을 했고, 포그바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 소속으로 178경기를 뛰면서 34골 40도움을 기록했다. 맨유가 2016년 이적료 8900만원에 포그바를 재영입한 것은 그의 유벤투스에서의 활약상을 높게 평가한 영향이 크다.

올 시즌이 끝나면 포그바는 이적료 없이 타 구단으로 팀을 옮길 수 있다. 이번에도 FA로 팀을 옮기게 된다면, 포그바는 맨유에서만 두 차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선수가 된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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