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까진 좋았는데..스트로먼, 코로나 복귀전 '5이닝 3실점' 패전

김민지 입력 2022. 5. 20. 13:05 수정 2022. 5. 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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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마커스 스트로먼(31)이 시즌 2승 수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트로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019년부터 3년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뛰었던 스트로먼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다.

직전 경기까지 스트로먼의 시즌 성적은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1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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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김민지 인턴기자] 시카고 컵스 마커스 스트로먼(31)이 시즌 2승 수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트로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트로먼은 이날 코로나19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스트로먼은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 선발 등판한 이후 9일 코로나 이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18일 만의 등판이다. 발가락 부상을 당한 마이클 루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2019년부터 3년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뛰었던 스트로먼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다. 컵스와 3년 7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했다. 

직전 경기까지 스트로먼의 시즌 성적은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13이었다. 이날 경기로 스트로먼의 평균 자책점은 4.88로 소폭 하락했다.

스트로먼은 이날 경기에서 3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갔다. 1회는 삼진 하나를 곁들인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2회에는 6구 만에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사용해 효과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4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돌튼 바쇼에게 던진 초구 싱커가 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1사 후 케텔 마르테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크리스티언 워커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조시 로하스 타석에서 포수 패스트볼로 1루주자의 2루 진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로하스, 데이빗 페랄타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점수는 0-3이 됐다.

얀 고메스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따라붙은 5회, 스트로먼은 선두타자 알렉 토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를 2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총 77구를 던진 스트로먼은 1-3으로 뒤진 6회 스캇 에프로스와 교체됐다. 컵스는 1-3으로 패배했다.

/minjaj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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