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기회 얻지 못한 맷 카펜터, '고향 팀' 텍사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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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카펜터를 방출했다.
MLB.com, 댈러스 모닝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5월 20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맷 카펜터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카펜터는 결국 텍사스를 떠나 새 팀을 찾는 것을 선택했다.
지난 2시즌 180경기 .176/.313/.291 7홈런 45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카펜터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떠났고 올해 '고향 팀'인 텍사스에서 재기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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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카펜터를 방출했다.
MLB.com, 댈러스 모닝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5월 20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맷 카펜터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카펜터는 올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콜업 기회를 노렸다.
카펜터는 트리플A 21경기에 출전해 .275/.379/.613 6홈런 1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썼다. 하지만 텍사스는 그를 빅리그로 부르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카펜터는 결국 텍사스를 떠나 새 팀을 찾는 것을 선택했다.
텍사스 출신 1985년생 내야수 카펜터는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11시즌 통산 1,329경기에 출전해 .262/.368/.449 155홈런 576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며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도 한 번 수상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점차 기량이 하락했고 주전 자리도 잃었다. 지난 2시즌 180경기 .176/.313/.291 7홈런 45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친 카펜터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를 떠났고 올해 '고향 팀'인 텍사스에서 재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빅리그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FA가 됐다.(자료사진=맷 카펜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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