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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이적생 된 창원 인기남, "트레이드가 좋은 전환점 된 것 같다"

길준영 입력 2022. 05. 20. 14:19 수정 2022. 05.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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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태진(27)이 이적 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NC와 KIA를 거쳐 키움에 온 김태진은 "첫 번째 트레이드가 될 때는 정말 멍했다. 뭐부터 해야하는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두 번째 트레이드 때는 '가는구나'라고 편하게 생각을 했다. 내가 필요가 없어져서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가는 것이니까 좋게 생각한다. 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다들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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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키움 히어로즈 김태진. /OSEN DB

[OSEN=창원,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태진(27)이 이적 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진은 지난달 24일 박동원 트레이드에 포함돼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21경기 타율 2할5푼9리(54타수 14안타) 1타점 OPS .557을 기록중이다. “시합을 뛸 수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다”라고 말한 김태진은 “KIA에서는 뒤에서 준비하고, 준비하고 하다가 나갈 수도 있지만 못나가는 경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계속 경기에 나갈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올 시즌 이용규를 리드오프로 기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용규가 견갑골 미세골절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태진이 리드오프로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김태진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낚아챘다. 1번타순에서 타율 2할8푼2리(39타수 11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드오프로 뛰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말한 김태진은 “트레이드가 좋은 전환점이 된 것 같다. KIA에서는 리드오프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고, NC에서는 종종 리드오프로 나갔다”라며 리드오프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태진은 그동안 확실한 포지션이나 타순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나에게 맞는 자리는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한 김태진은 “내가 맞춰서 가야 한다. 아직까지 내 자리가 확실하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용규선배님이 부상으로 빠지고 연락을 주셨다. 좋은 기회가 왔으니 잘 잡아서 해보자고 격려를 해주셨다. 나도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왔으니 잘 잡아보겠다고, 감사하다고 답을 했다. 용규선배님이 1번타자 경험도 많고, 큰 대회에서도 1번타자로 많이 나가셨는데 돌아오시면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다”라고 리드오프로서 활약을 다짐했다.

키움 김태진. /OSEN DB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김태진은 “타격감이 올라왔다기 보다는 공 하나하나 집중을 하니까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나 싶다. 나는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고 쳐야하는 스타일이다. 어떻게든 살아나가서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 맞을 때나 안 맞을 때나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나가려고 하고 베이스러닝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4년 NC에 입단해 2020년까지 7년간 뛰었던 김태진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NC 원정 3연전에서 창원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번의 트레이드로 세 번째 팀에 왔지만 팬들의 사랑은 여전했다.

NC와 KIA를 거쳐 키움에 온 김태진은 “첫 번째 트레이드가 될 때는 정말 멍했다. 뭐부터 해야하는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두 번째 트레이드 때는 ‘가는구나’라고 편하게 생각을 했다. 내가 필요가 없어져서 트레이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가는 것이니까 좋게 생각한다. 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다들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태진은 2020년 KIA로 트레이드 되면서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하지 못했다. “우승의 맛을 잠깐 냄새만 맡고 끝났다”라며 웃은 김태진은 “키움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내가 잘하면 당연히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못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팀에 도움이 되고 좋은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남은 시즌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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